복싱 메이웨더, 전 세계 스포츠스타 수입 1위

2018. 6. 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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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프로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1·미국)가 전 세계 운동선수 중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6일(한국시간) 전 세계 스포츠 스타 수입 톱 10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메이웨더스는 지난 7년간 4번이나 전 세계 스포츠 스타 수입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호날두는 지난 6년간 전 세계 스포츠스타 수입 톱3 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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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포브스 스포츠스타 수입 톱100 발표 3052억원 벌어 메시, 호날두 따돌려

세계적인 프로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1·미국)가 전 세계 운동선수 중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6일(한국시간) 전 세계 스포츠 스타 수입 톱 10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메이웨더는 지난 1년간 총 2억8500만 달러(한화 약 3052억원)를 벌어들여 1위에 올랐다. 지난해 8월 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30·아일랜드)와 이색 복싱 대결을 펼쳐 한 경기로만 2억7500만 달러(약 2945억원)를 챙겼다. 메이웨더스는 지난 7년간 4번이나 전 세계 스포츠 스타 수입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3위에는 유럽축구 라이벌 리오넬 메시(31·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포르투갈)가 자리했다. 메시는 1억1100만 달러(약 1189억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소속팀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재계약을 맺으면서 수입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호날두는 1억800만 달러(약 1157억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지난 6년간 전 세계 스포츠스타 수입 톱3 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

메이웨더의 상대였던 맥그리거가 9900만 달러(약 1060억원)로 4위를 차지했고, 브라질 축구대표팀 에이스 네이마르(26)가 9000만 달러(약 964억으로)로 톱5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34·미국·8550만 달러), ‘테니스황제’로 불리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로저 페더러(37·스위스·7720만 달러)가 각각 6·7위에 랭크됐다.

포브스는 2017년 6월 1일부터 올해 6월 1일까지 1년 동안 받은 연봉, 상금, 각종 보너스 등을 반영했고 세금이나 에이전트 비용 등은 계산하지 않았다. 이번에 순위에 오른 상위 100명의 수입은 총 229억 달러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23%가 증가된 수치다. 종목으로 보면 총 11개 종목이었고, 100명 중 NBA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40명으로 가장 많았다. 나라별로 보면 미국이 66명이었고, 영국이 5명으로 뒤를 이었다. 여자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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