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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신개념 1번타자' 이형종, 초구타율 0.690 실화냐? (6일)

18.06.05 23:46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한화) 샘슨 : 손주영 (LG)
6월 6일 수요일 [잠실] 14:00


[데일리 스탯 노트] 한화는 어제 경기 초반 선발 배영수가 대량 득점을 허용하며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또한 타선도 소사에게 꽁꽁 막혀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송광민은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하며 고개를 숙였다.

최근 송광민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3월에 OPS 1.202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대하게 했지만 4월부터 OPS가 하락했고 6월 OPS는 0.333으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김태균의 부상으로 중심타선에서의 책임감이 무거워진 상황이라 팀에게 뼈아프다.



올 시즌 초반 LG의 1번타자는 안익훈이었다. 하지만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4월 20일 1군에서 말소됐다. 이후 LG는 이형종을 1번타자에 배치하는 모험을 강행한다. 현재까지 이 모험은 류중일 감독의 '신의 한 수'가 되고 있다.

이형종은 1군 등록 후 0.392의 타율과 1이 넘는 OPS로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또한 1번타자면서도 적극적인 타격을 보여줘 새로운 개념의 1번타자로 자리하고 있다. 이형종은 초구 타율이 0.690으로 리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어제 경기도 첫 타석에 초구를 받아쳐 2루타를 기록했다.

오늘 경기 이형종이 초구를 어떻게 공략할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이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LG 트윈스
미디어라이징 | 어진명 기자 gameover901@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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