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재입사 김정근, '라스' 출연..감스트와 '관제탑 댄스'

2018. 6. 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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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메인 캐스터로 MBC에 복귀한 방송인 김정근이 MBC '라디오스타'를 찾아 BJ 감스트와 함께 '관제탑 2인 댄스'를 선보였다.

최근 진행된 '라디오스타' 녹화에는 MBC 2018 러시아 월드컵 중계 4인방 해설위원 안정환, 서형욱과 캐스터 김정근, 디지털 해설위원 감스트가 출연해 '발로 차 말로 까' 특집으로 진행됐다.

MBC에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프리랜서로 전향했던 김정근은 최근 다시 MBC에 재입사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의 MBC 메인 캐스터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김정근은 "15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첫 출연"이라고 했다. "토크 점유율 최소 2위로 잘 털어보겠다"고 시작부터 의욕이 컸다.

'라디오스타' MC들로 인해 생긴 '악수 징크스'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MC 김국진, 윤종신과 악수를 한 뒤 벌어진 일들을 얘기해 두 사람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프리랜서 선언을 했을 당시 육아를 하며 인생의 쓴 맛을 느꼈다고 밝히면서 "대상포진까지 걸렸다. 신고식 세게 했다"고도 말했다.

무엇보다 김정근의 아내 방송인 이지애는 MC 김구라에게 문자를 보내 그가 한강변에서 개인기를 연습했다는 내용을 제보했다. 이지애 덕분에 단독 개인기 시간까지 얻게 됐다.

그는 열심히 연습한 성대모사를 선보이는 한편, 조금씩 싸늘해지는 분위기를 감지하고 이날 함께 출연한 BJ 감스트와 '관제탑 댄스'에 도전하는 등 온몸을 바쳐 '라디오스타' 녹화를 마쳤다.

6일 밤 11시 10분 방송.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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