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 겪는 제일병원 파업..분만 등 진료 차질

2018. 6. 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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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을 겪고 있는 여성 전문 제일병원의 노동조합이 임금 삭감 통보에 반발하며 어제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병동이 축소 운영되고 분만 등 일부 진료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제일병원 지부 내 간호사, 의료기사 등 조합원 500여 명 중 필수 근무인력을 제외한 약 250명이 어제부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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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을 겪고 있는 여성 전문 제일병원의 노동조합이 임금 삭감 통보에 반발하며 어제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병동이 축소 운영되고 분만 등 일부 진료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제일병원 지부 내 간호사, 의료기사 등 조합원 500여 명 중 필수 근무인력을 제외한 약 250명이 어제부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병원 측은 예약 건수 기준으로 환자 1,500명의 외래 진료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병동과 수술실, 분만실은 응급 산모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등 축소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일병원 관계자는 암센터 등 대규모 투자 이후 지난 2012년부터 출산율 급감으로 경영난을 겪으며 의료진은 22% 임금 삭감에 들어갔고 직원들에게도 연차별로 15~50%의 임금 삭감을 통보했습니다.

이에 노조 측은 병원이 일방적인 임금 삭감 철회와 이재곤 제일의료재단 이사장 일가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고, 병원 측은 이사회를 열어 오늘 노사 협의 결과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이승윤[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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