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명 탄 낚시어선 여수 갯바위에 좌초..3명 통증 호소

지정운 기자 2018. 6. 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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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해상에서 22명을 태운 낚시어선이 갯바위에 좌초해 낚시승객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5일 오전 7시40분쯤 전남 여수시 화정면 월항 앞 해상에서 9.77톤급 낚시어선 B호(승선원 22명)가 갯바위에 좌초됐다는 선주 김모씨(59)의 신고가 여수해경에 접수됐다.

사고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B호가 갯바위에 얹힌 상태에서 낚시승객 전원은 인근 갯바위로 피신한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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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7시40분쯤 전남 여수시 화정면 월항 앞 해상에서 9.77톤급 낚시어선 B호(승선원 22명)가 갯바위에 좌초됐다는 선주 김모씨(59)의 신고가 여수해경에 접수됐다.사진은 갯바위에 얹힌 어선.(여수해경 제공)2018.6.5/뉴스1 © News1

(여수=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여수해상에서 22명을 태운 낚시어선이 갯바위에 좌초해 낚시승객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5일 오전 7시40분쯤 전남 여수시 화정면 월항 앞 해상에서 9.77톤급 낚시어선 B호(승선원 22명)가 갯바위에 좌초됐다는 선주 김모씨(59)의 신고가 여수해경에 접수됐다.

사고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B호가 갯바위에 얹힌 상태에서 낚시승객 전원은 인근 갯바위로 피신한 것을 확인했다.

이 사고로 낚시 승객 김모씨(60) 등 3명이 허리와 어깨에 통증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갯바위로 피신한 승객들은 선단선으로 옮겨타고 육지로 돌아왔으며, B호는 같은 선단에 속한 다른 배의 도움으로 갯바위에서 벗어나 자력으로 이날 오전 8시32분쯤 인근 항구로 들어왔다.

해경 관계자는 "B호가 야간 갈치 낚시를 끝내고 입항하던 중 갯바위에 좌초된 것으로 보고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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