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 안병훈 세계 랭킹 56위 안착..100위 내 한국 선수는 단 2명

김현지 입력 2018. 6. 5. 09:54 수정 2020. 7. 30. 15: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병훈(27)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남자 골프 세계 랭킹 56위에 자리했다.

안병훈은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에서 막을 내린 메모리얼 토너먼트 연장전에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에 패배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올해 세계 랭킹 10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린 한국 선수가 김시우와 안병훈에 그친다는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안병훈(27)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남자 골프 세계 랭킹 56위에 자리했다.

안병훈은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에서 막을 내린 메모리얼 토너먼트 연장전에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에 패배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병훈은 이날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29계단 뛰어올라 56위에 안착해 톱50 재진입에 한 발 다가섰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세계 랭킹을 기록한 선수는 김시우(23)로 지난주에 이어 순위를 지켰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올해 세계 랭킹 10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린 한국 선수가 김시우와 안병훈에 그친다는 것이다.

올해 1월 까지만 해도 김시우가 37위, 강성훈(31)이 83위, 송영한(27)이 99위, 안병훈이 100위 등에 자리했고, 지난해는 왕정훈(23)과 김경태(32)도 10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었다.

하지만 올해 PGA투어와 유러피언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등 각 무대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면서 김시우와 안병훈을 제외하고 모두 100위 권 밖으로 밀려났다.

현재 100위 권 내 진입이 가장 유력한 선수는 PGA투어 2부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임성재(21)다. 임성재의 경우 지난주 97위에 자리했지만 이번주 101위로 밀려난 상태다.

뒤를 이어 강성훈이 131위, JGTO를 주무대로 하는 황중곤(26)이 133위, 마찬가지로 JGTO에서 활약하는 류현우(35)가 147위, 왕정훈이 150위에 이름을 올리고 100위 내 진입을 노리고 있다.

한편, 이번주 세계 랭킹은 1위는 저스틴 토머스, 2위는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3위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로 톱3의 자리변동은 없었다.

/928889@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