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6·13 여론조사]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94.2% "잘하고 있다"

구길용 2018. 6. 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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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사랑방뉴스룸이 실시한 제3차 공동여론조사 결과 광주·전남지역민의 94.2%가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긍적적으로 평가했다.

4일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사랑방뉴스룸이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3일 광주·전남 거주 19세 이상 남녀 16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 대해 '잘하고 있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94.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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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 여론조사에 이어 고공행진
여성·50대 유권자층서 지지 높아
【광주=뉴시스】 그래픽 김은지.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사랑방뉴스룸이 실시한 제3차 공동여론조사 결과 광주·전남지역민의 94.2%가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긍적적으로 평가했다.

지난해 10월 1차 여론조사, 지난 3월 2차 여론조사에 이어 90%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4일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사랑방뉴스룸이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3일 광주·전남 거주 19세 이상 남녀 16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 대해 '잘하고 있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94.2%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0%, '어느 쪽도 아니다'는 1.5%, '모르겠다'는 응답은 2.2%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12~13일 1차 여론조사 당시 93.8%보다 0.4% 포인트 상승한 것이며 지난 3월9~10일 2차 여론조사(94.2%) 때와는 같은 수치로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전국적으로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도가 70%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호남 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성공적인 1, 2차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까지 이끌어 내는 외교적 성과로 한반도 정세 변화에 기여한 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성별로는 '잘하고 있다'라고 답한 여자 응답자가 94.9%로 남자 응답자(93.5%)보다 높았다.

연령대별 평가에서는 50대와 30대의 지지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50대 96.6%, 30대 96.2%, 40대 94.5%, 60세 이상 93.7%, 19~20세 90.1%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전남지역이 94.3%로, 광주(94.1%)에 비해 높았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직업별 지지도는 화이트칼라가 97.6%로 가장 높았고 농·임·어업인 97.5%, 자영업 97.2% 등의 순이었다. 학생(87.4%)과 무직(89.9%)의 지지도는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도 무직(3.9%)과 학생(3.8%) 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97.8%, 정의당 지지자의 96.6%, 민주평화당 지지자의 92.6%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자 중에는 46.4%, 바른미래당 지지자 중에는 68.1%만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역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자유한국당 지지자(48.5%)와 바른미래당 지지자(24.9%) 층에서 높았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무등일보, 사랑방뉴스룸이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남녀 1619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4%포인트이며 표본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 RDD(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를 통한 임의 걸기) 표본 프레임에서 2018년 5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를 할당해 무작위 추출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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