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사 선거 여론조사, 원희룡 46.0%-문대림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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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지사 선거여론조사에서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 제주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알씨케이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원희룡 후보의 지지율은 46.0%, 문대림 후보는 35.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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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지사 선거여론조사에서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 제주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알씨케이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원희룡 후보의 지지율은 46.0%, 문대림 후보는 35.4%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격차는 10.6%P다.
녹색당 고은영 후보 3.2%, 자유한국당 김방훈 1.7%, 바른미래당 장성철 1.2% 순이다. 지지하는 후보없다 3.9%, 모름/무응답 8.6%다.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원희룡 51.5%, 문대림 24.0% 순이다. 김방훈·고은영 0.5%, 장성철 0.4%로 조사됐다. 적합한 후보 없다 1.1%, 모름/무응답 22.1%다.
원 후보는 제주시 동 지역(45.1%)과 읍면지역(46.3%),서귀포시 동지역(48.7%),서귀포시 읍면지역(46.1%)의 지지율을 얻어 각각 35.7%, 29.4%,37.8%,39.6%를 얻은 문 후보를 앞섰다.
성별에서도 원 후보가 남성 46.3%(문 후보 37.4%), 여성 45.6%(문 후보 33.4%)를 기록해 문 후보보다 높았다.
연령대에서는 두 후보의 지지층이 뚜렷하게 갈렸다.
문 후보는 19~29세 42.3%(원 후보 25.0%), 30대 41.9%(36.1%), 40대 48.1%(34.0%)로 40대 이하는 문 후보 지지율이 높았다.
원 후보는 50대에서 58.1%(문 후보 29.4%), 60대 이상 67.3%(20.4%)로 50대 이상은 원 후보가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무소속이자 보수정당 출신인 원 후보가 34.7%(문 후보 53.5%)의 지지율을 얻은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뉴스1 제주본부가 ㈜엠알씨케이에 의뢰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3일 제주도민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9명 대상의 유·무선 전화면접(RDD 30.5%·휴대전화가상번호 69.5%)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8.0%,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다.
이 여론조사는 셀가중을 이용해 성별, 연령,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2018년 4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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