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델푸에고 화산 폭발로 인근 마을 재에 뒤덮여

차미례 2018. 6. 4.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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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수도 남서부에 있는 델푸에고 화산이 올해 두 번째로 폭발해 엄청난 굉음과 함께 높이 6400여m에 달하는 화산재 기둥을 만들며 하늘 높이 재를 뿜어내고 있다.

과테말라 재난대책 본부는 3일(현지시간) 델 푸에고 화산이 폭발해 불과 연기를 품은 화산재를 분출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화산부근에 있는 산 페드로 예포카파, 상그레 데 크리스토 마을 등이 검은 재에 뒤덮였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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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시티 = AP/뉴시스】 푸에고 화산의 폭발로 분출된 화산재가 비처럼 쏟아져 내려 캄캄한 과테말라시티 시내에서 3일(현지시간) 운전자들이 도로 위를 조심스럽게 서행하고 있다.

【 과테말라시티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과테말라 수도 남서부에 있는 델푸에고 화산이 올해 두 번째로 폭발해 엄청난 굉음과 함께 높이 6400여m에 달하는 화산재 기둥을 만들며 하늘 높이 재를 뿜어내고 있다.

과테말라 재난대책 본부는 3일(현지시간) 델 푸에고 화산이 폭발해 불과 연기를 품은 화산재를 분출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화산부근에 있는 산 페드로 예포카파, 상그레 데 크리스토 마을 등이 검은 재에 뒤덮였다고 발표했다.

이 마을들 보다는 덜 하지만 화산에서 불과 44km 떨어진 수도 과테말라 시티에도 화산재가 비처럼 내려 시내를 뒤덮고 있다.

중앙 아메리카 지역에서 가장 활발한 활화산 중의 하나인 델푸에고 화산은 지난 2012년에도 여러 곳의 분화구가 연쇄 폭발해 3000m 상공까지 용암과 화산재를 뿜어냈으며 이로 인해 관광객 3만3000명이 긴급 대피한 적이 있었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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