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 사진='명견만리'
[스포츠한국 박솔잎 기자] '명견만리' 방시혁이 방탄소년단에 관해 이야기했다.

3일 방송된 KBS 1TV '명견만리' 스페셜 방송에서는 방시혁 프로듀서가 출연, 방탄소년단을 언급했다.

이날 방시혁은 "처음 방탄소년단 만났을 때가 아직도 생생하다. RM의 공개곡을 처음 들었을 때가 아직도 기억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랩을 한국말로 풀어가는 창조적인 방식이 인상깊었다. 또 17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뛰어났다. 그래서 곡을 들려준 프로듀서에게 당장 미팅을 잡아달라고 했다. 이런 실력을 갖춘 사람을 그냥 둘 수가 없었다"라며 RM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또 방시혁은 "제이홉은 당시 춤을 천재적으로 잘 췄다. 또 지민도 예술고등학교에 수석 입학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라며 "방탄소년단 7명 멤버들 모두 각각 재능과 실력을 갖추고 있었다. 이를 기반으로 정말 멋있는 거 만들어보자는 게 방탄소년단들의 시작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시혁은 "방탄소년단이 반짝반짝 빛나는 멋진 스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길 원했다. 팬들과 인간 대 인간으로 소통하면서 수평적인 리더십을 가진 스타가 되었으면 했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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