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서 홍역환자 3명 발생..경기도, 확산 차단 나서

진현권 기자 2018. 6. 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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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고양시 동국대학교 일산 불교병원에서 3명의 홍역환자가 확진됨에 따라 추가 전파 차단에 나섰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이후 고양 동국대학교 일산 불교병원에서 홍역환자가 3명(남 1명, 여 2명) 발생해 현재 격리치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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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내 의심환자 및 접촉자 대상 역학조사
경기도청사(경기도 제공) © News1 진현권 기자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는 고양시 동국대학교 일산 불교병원에서 3명의 홍역환자가 확진됨에 따라 추가 전파 차단에 나섰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이후 고양 동국대학교 일산 불교병원에서 홍역환자가 3명(남 1명, 여 2명) 발생해 현재 격리치료중이다.

도는 이에 따라 지난 2일 관련기관과 민간전문가 간 긴급 영상회의를 갖고, 환자·의심환자 및 접촉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해당 의료기관 의료진 중 홍역 예방접종력(2회)이 확인되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임시 예방접종을 시행하기로 했다.

도와 고양시는 홍역 유행 차단을 위해 현재 의료기관내 접촉자와 일반 접촉자 352명(2일 오후 7시 기준)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도는 추가 환자·접촉자를 확인해 의심증상자가 발생되면 출근 및 등교 중지 등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도는 모든 의료기관에 발열, 발진이 동반된 환자 진료 시 홍역 여부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홍역이 의심되면 격리치료 및 관할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최근 서울에서 3명의 홍역환자가 발생했고, 유럽·일본 등에서도 홍역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국내유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홍역 감염 예방을 위해선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고,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출근·등교를 중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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