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밀 로저스 ⓒ넥센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 우완 투수 에스밀 로저스가 최악의 결과를 받아들었다.   

로저스는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LG 트윈스전에서 0-3으로 뒤진 3회 김현수의 타구를 잡다가 오른손 4번째 손가락과 5번째 손가락 사이 손바닥 부위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동했다.

넥센 관계자는 "로저스는 10바늘 정도를 꿰맸고 MRI 검사 결과 오른쪽 4번째 손가락 인대 손상 및 골절 판정을 받았다. 추후 재검진을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넥센은 서건창, 고종욱 등이 아직 부상에서 회복되지 못한 데 이어 1선발까지 전력에서 이탈했다. 로저스는 골절 판정을 받아 최소 한 달 이상 자리를 비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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