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배진영 "2일 공연 중 눈물, 스스로 속상해서"

김은구 2018. 6. 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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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에게 속상했다."

배진영은 3일 이번 월드투어 '원: 더 월드'의 서울 공연이 열린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공연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전날 공연에서 흘린 눈물에 대해 언급했다.

배진영은 "다른 멤버의 잘못도 내 잘못도 아니었다. 갑작스러운 일이었다"며 "눈물을 보인 것은 평소에도 무대를 중요하게 여기는데 스스로에게 속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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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스스로에게 속상했다.”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배진영이 2일 개최한 월드투어 두번째 공연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를 이 같이 밝혔다.

배진영은 3일 이번 월드투어 ‘원: 더 월드’의 서울 공연이 열린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공연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전날 공연에서 흘린 눈물에 대해 언급했다. 배진영은 콘서트 중 다른 멤버와 부딪혀 귀를 다쳤고 치료까지 받았다.

배진영은 “다른 멤버의 잘못도 내 잘못도 아니었다. 갑작스러운 일이었다”며 “눈물을 보인 것은 평소에도 무대를 중요하게 여기는데 스스로에게 속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배진영은 또 “워너블에게도 미안했고 가족들도 와 있었는데 크게 걱정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눈물을 보인 것은 부끄럽고 창피했지만 속상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은구 (cowbo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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