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돌아온다…크로아티아 평가전 출전 예고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가 돌아온다.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둔 브라질 축구대표팀에겐 청신호다.

브라질은 3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23명 최종 엔트리를 확정한 브라질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

부상으로 오랜 기간 재활에 매달려온 네이마르가 복귀한다. 지난 2월 26일 마르세유전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네이마르는 리그 경기 도중 오른발 중족골이 부러져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집중했다.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집중 치료를 통해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당초 네이마르는 주전급 훈련에서 제외되며 크로아티아전 출전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지만, 브라질 티테 감독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오랜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발은 어려운 상태다. 아직 완전한 몸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서서히 컨디션을 올려야 한다. 후반 교체가 유력하다.

강력한 우승 후보인 브라질은 러시아월드컵에서 스위스, 코스타리카, 세르비아 등과 함께 E조에 속해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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