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루다 “왕따 스타일, 김숙-유재환에 인생 배웠다” [화보]

입력 2018-06-03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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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루다 “왕따 스타일, 김숙-유재환에 인생 배웠다” [화보]

래퍼 루다(Luda, 본명 이수린)이 Mnet ‘고등래퍼’ 이후 달라진 삶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한동안 방황하던 시기를 딛고, 자기다운 모습을 되찾고 있다”고 했다.

루다는 최근 디지털 매거진 지오아미코리아(GIOAMI KOREA)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그는 이날 스포티한 매력을 한껏 강조한 힙합 패션을 선보였다.

루다는 “‘고등래퍼’ 특집으로 출연진들과 함께 진행한 화보 이후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는 것 같다”면서 “이렇게 홀로 찍는 화보는 처음”이라고 멋쩍게 웃었다.

루다는 지난해 방송된 ‘고등래퍼’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실력파 래퍼다. 빼어난 랩 실력과 함께 과감하고도 흥이 넘치는 리액션을 선보이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특히 출연 과정에서 양홍원, 윤병호 등이 소속된 딕키즈 크루의 리더란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루다는 ‘고등래퍼’ 이후 달라진 삶에 대해 묻자 “방송에 출연하면서 스스로를 너무 억눌렀던 것 같다. 한동안 머저리처럼 살았다고 할까. 나답지 못했고, 위축이 많이 돼 있었다. 지난해 말까지 그렇게 살았던 것 같다”면서 “올해부터는 루다의 본 모습을 되찾고 있다. 조금 더 사람다워졌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웃었다.

그는 이어 “원래 친구도 별로 없는 왕따 스타일이다. 하지만 최근 EBS ‘배워서 남줄랩’에 출연하면서 많은 걸 배우고 있다. (김)숙이 누나, (유)재환이형 모습 보면서 인생에 대해 많은 걸 배운다. 인간적으로 성숙해지는 시기”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루다는 “6월 신곡을 발표한다. 매일 스스로 만든 음악을 갈아엎으며, 나 자신과 사투하고 있는 중이다. 나다움, 루다의 색깔을 잃지 않는 신곡을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루다는 6월 3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옷돈차’와 ‘스킷’ 총 2곡이 수록된 싱글 앨범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인 루다의 프로듀싱 능력까지 엿볼 수 있는 앨범으로 양홍원(Young B)앨범을 프로듀싱한 덱스(DEX)와 함께 작업하여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사진|지오아미코리아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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