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콤파니, 포르투갈전서 부상…월드컵 앞두고 비상
입력 : 2018.06.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벨기에 대표팀 수비의 핵심 뱅상 콤파니(맨체스터 시티)가 월드컵을 2주 앞두고 부상을 입었다.

콤파니는 3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A매치 평가전에 나섰다가 부상으로 경기 도중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스리백의 일원으로 선발 출전했던 콤파니는 후반 10분 데드릭 보야타와 교체됐다.

콤파니는 수비하는 과정에서 근육이 올라온 듯 통증을 보였고 곧장 벤치로 돌아갔다. 월드컵을 앞두고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콤파니는 노련한 수비수로 벨기에 대표팀에서도 상당한 입지를 보여줘 월드컵을 앞두고 반드시 필요한 자원이다.

콤파니는 평소에도 잦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는다. 최근 들어 시즌마다 리그 경기 출장이 20경기를 채우지 못할 정도다. 올 시즌 역시 크고 작은 부상으로 리그 16경기 출전에 그쳤다.

부상이 잦지만 실력이 분명한 만큼 벨기에는 콤파니에게 기대하는 바가 크다.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벨기에는 콤파니 몸상태에 온 신경을 기울일 전망이다. 월드컵 개막까지 2주가 남은 상황서 콤파니가 또 부상으로 우려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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