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한국 U-19 대표팀이 이강인, 조영욱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투입해 대회 첫 승을 노린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 대표팀은 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프랑스 포쉬르메르에서 2018 툴롱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스코틀랜드와 격돌한다. 이미 4강 진출에는 실패한 한국이다. 그러나 한국은 이번 스코틀랜드전에서 첫 승을 따내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계획이고, 어린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이 경기를 앞두고 11명의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국은 조영욱, 이강인, 엄원상, 김규형, 고재현, 조진우, 이규혁, 이재익, 이지솔, 최준, 민성준이 선발로 나선다.

한편, 툴롱컵은 개최국 프랑스와 지난 대회 우승팀인 잉글랜드를 비롯해 스코틀랜드, 포르투갈, 터키, 멕시코, 캐나다, 토고, 카타르, 중국, 일본 U-21 대표팀, 그리고 한국 U-19 대표팀이 참가했다.

12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있고, 각 조 1위와 성적이 우수한 2위 한 팀이 4강에 오르게 된다. 4강에 오르지 못한 팀들도 순위 결정전을 통해 순위를 가린다. 전, 후반 40분씩 진행된다는 특징도 있다.

사진=윤경식 기자,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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