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무적' 길레스피,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피셀 제압..무패 질주

황덕연 2018. 6. 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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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 파이터' 그레고르 길레스피(미국)가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길레스피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유티카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31 메인카드 코메인 이벤트경기에서 빈스 피셀(미국)에 2라운드 TKO 승리를 따냈다.

길레스피는 경기 시작부터 태클을 시도하며 피셀을 케이지 구석으로 몰았다.

길레스피는 경기 막판까지 피셀의 목을 조르며 우위를 점한 채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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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무패 파이터' 그레고르 길레스피(미국)가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길레스피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유티카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31 메인카드 코메인 이벤트경기에서 빈스 피셀(미국)에 2라운드 TKO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길레스피는 종합전적 12연승을 질주했다. 피셀은 2패째(11승)를 당했다.

초반 기선을 제압한 쪽은 길레스피였다. 길레스피는 경기 시작부터 태클을 시도하며 피셀을 케이지 구석으로 몰았다. 피셀은 길레스피를 몸쪽으로 바짝 끌어당기며 위기를 타개하려했으나 길레스피에게 사이드 포지션을 내줬다. 길레스피는 피셀의 몸을 케이지 구석에서 중앙으로 밀어 넣으며 유리한 위치로 이동했다.

피셀이 힘들게 몸을 일으켰으나 길레스피의 페이스는 변하지 않았다. 피셀이 케이지 위에 서자마자 길레스피는 짧은 펀치 이후 다시 한 번 피셀의 다리를 잡으며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다. 이윽고 풀마운트 포지션을 잡은 길레스피는 초크를 시도했으나 이번에는 여의치 않았다. 길레스피는 경기 막판까지 피셀의 목을 조르며 우위를 점한 채 1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에도 길레스피의 테이크 다운은 변함 없이 계속됐다. 피셀은 경기를 타격전 양상으로 몰고가려 했지만, 길레스피는 또 다시 피셀의 다리를 낚아 챈 뒤 싱글넥을 잡으며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다. 결국 피셀에게 단 한 차례도 공격할 기회를 주지 않은 길레스피는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는 길레스피의 2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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