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스크린야구 브랜드 '스트라이크존', 서비스 안팎으로 '현실감' 강화 나선다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02 13:14

수정 2018.06.02 13:14

스크린야구 브랜드 스트라이크존에서 제공하는 기존 스트라이크존 매장(위)과 VR존(아래) 이미지 /사진=뉴딘콘텐츠
스크린야구 브랜드 스트라이크존에서 제공하는 기존 스트라이크존 매장(위)과 VR존(아래) 이미지 /사진=뉴딘콘텐츠

스크린야구 브랜드 '스트라이크존'이 서비스 안팎으로 '현실감' 강화에 나선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스트라이크존을 운영하는 ㈜뉴딘콘텐츠가 VR존을 운영하는 예쉬컴퍼니와의 MOU 체결을 기념해 스크린야구와 VR존 시스템을 함께 구성하는 복합 매장 창업 시 최대 5700만원까지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뉴딘콘텐츠는 스크린야구와 VR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에 대한 니즈가 증대되는 트렌드를반영, 새로운 형태의 공간에 대한 예비 창업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되었다. 더불어 이번 창업 지원을 통해 스크린야구와 VR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대중화하고 소비자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스트라이크존과 함께 설치될 VR존 시스템은 2명의 이용자가 함께 VR 체험을 할 수 있는 ‘VR 헥사곤’, 움직이는 보트에 탑승한 채로 즐기는 ‘스페이스 보트’, 최대 6명의 이용자가 즐길 수 있는 ‘호러 테이블’ 등 6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스트라이크존 시스템과 같은 공간에 설치 가능하다.

뉴딘콘텐츠 김효겸 대표는 “예쉬컴퍼니와 MOU 체결 후 스크린야구와 VR콘텐츠를 함께 소비할 수 있는 복합공간을 더욱 대중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추후에도 갈수록 높아지는 소비자들의 새로운 기술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창업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뉴딘콘텐츠는 대대적인 시스템 업데이트 ‘프리플러스(Pre Plus)’를 최근 진행했다.

골프존 뉴딘그룹만의 비전센서 기술과 독보적인 기술 등을 바탕으로 생생한 스크린야구 경험을 제공해 온 스트라이크존은 이번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AI(인공지능)의 구조를 개선하여 보다 섬세한 수비 및 공격 장면을 연출, 실제 야구와 같은 현실감 넘치는 스크린야구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한 명의 타자가 한 경기에서 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쳐내는 사이클링히트를 업계 최초로 구현 했으며, 플레이 진행 간 현실감을 주기 위해 파울 플라이를 구현하고 시각적 연출 강화를 위해 용병선수를 추가하는 등 새로운 콘텐츠도 추가해 재미를 극대화했다.

스트라이크존은 스크린야구를 즐기는 소비자들의 연령층이 다양해지고 현실감 있는 스크린야구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이에 부응하기 위해 전반적인 UI(User Interface) 개편 및 타순 변경, 투수 교체 시스템 등의 기능을 추가해 오는 7월 중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


뉴딘콘텐츠 조규하 개발본부장은 “프로야구의 인기와 맞물려 스크린야구를 보다 현실감 있게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이번 시스템 업데이트를 대대적으로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기대치에 부응하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보다 이색적이고 재미있는 스크린야구 경험 제공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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