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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권경원·이청용 낙마…'신태용호' 월드컵 최종 명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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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수·권경원·이청용 낙마…'신태용호' 월드컵 최종 명단 확정

    최종 23인, 3일 전지훈련지 오스트리아로 출국

    이청용.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과 권경원(톈진 취안젠), 김진수(전북 현대)가 끝내 '신태용호'에서 낙마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23인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달 14일 2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그러나 권창훈(디종FCO)과 이근호(강원FC)가 부상으로 일찌감치 낙마하면서 26명이 경쟁을 펼쳤다. 그리고 이날 러시아로 떠날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3회 연속 월드컵 출전을 노렸던 이청용은 결국 선택을 받지 못했다. 5월 28일 온두라스와 평가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엉덩이 타박상을 입어 후반 교체로 물러났다.

    김진수.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청용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았지만 2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치른 국내 마지막 평가전에 결장했고 포지션 경쟁자인 이승우(베로나), 문선민(인천) 등이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결국 밀려났다.

    김진수의 낙마는 예견됐던 결과다. 무릎 무상으로 훈련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부상으로 낙마했던 김진수는 또다시 부상에 발목 잡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중앙 수비수 가운데 1명 정도 낙마가 점쳐졌고 안타깝게도 권경원이 집으로 돌아가게 됐다.

    온두라스전에서 결장한 권경원은 보스니아전에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큰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최종 명단을 확정한 대표팀은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오스트리아로 출국한다.

    ◇ 한국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명단(23명)

    골키퍼 = 김승규(비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키), 조현우(대구)

    수비수 = 고요한(서울), 홍철, 김민우(이상 상주),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박주호(울산), 오반석(제주), 윤영선(성남), 이용(전북), 장현수(FC도쿄), 정승현(사간 도스)

    미드필더 =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기성용(스완지시티), 문선민(인천), 이승우(베로나), 이재성(전북), 정우영(비셀 고베) 주세종(아산)

    공격수 = 김신욱(전북)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잘츠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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