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기안84·이시언·한혜진 “IQ 두자리”…전현무 멘붕

입력 2018-06-01 2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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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기안84·이시언·한혜진 “IQ 두자리”…전현무 멘붕

기안84의 ‘주의력 검사’에 모두가 감정이입했다.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병원을 찾은 기안84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안84는 “공황장애가 4년 전부터 있어 병원을 다니고 있다”며 “공황장애에 불안장애도 있다. 복합적으로 왔다. 약을 먹고 있는데 조금 괜찮아지기는 했다.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꽉 차 있으면 계단으로 걸어 올라간다”고 말했다. 공황장애가 가장 심했을 때는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 당시였다고.

이에 병원을 찾은 기안84. 담당 의사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러자 기안84는 “ADHD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어릴 때 주의가 너무 산만하고 공부를 못해서 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전자기기를 어머니에게 사달라고도 했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기안84는 주의력 검사를 받았다. 검사에 앞서 기안84는 “이거 침팬지들이 하는거 아니냐”고 물었다. 의사는 초등학생 고학년 정도의 주의력을 파악하기 위한 검사라고 했다. 검사를 시작한 기안84는 산만함의 끝을 보여줬다. 집중하지 못했고, 검사하는 방법도 몰랐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모니터하는 멤버들 역시 제대로 풀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집중력 테스트에 대해 전현무는 “이 검사는 멘사 회원이 박경도 잘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기안84는 “어릴 때 IQ 두 자리 수 나왔다”고 했다. 이시언과 한혜진 역시 “나도 그렇다”고 했다.

이에 전현무는 말을 잇지 못했다. 한혜진의 아이큐에 놀라워한 것.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 정적과 묘한 냉기류가 흘러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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