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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내일도 맑음’ 백승희♥레오, 결혼 허락…심혜진 딸 실종, 하승리 범인

허은경 기자
입력 : 
2018-06-01 21:30:34
수정 : 
2018-06-01 21: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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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내일도 맑음’ 백승희와 레오가 비록 처가살이지만 결혼을 인정받으며 기뻐했다.

1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에서 백승희와 레오(로빈 데이아나 분)가 처가살이로 결혼을 인정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하늬는 김호철(윤진호 분)에게 옷 디자인 시안을 보여줬지만 눈앞에서 종이를 찢기는 수모를 겪었다. 하지만 강하늬는 이에 굴하지 않고 김호철에게 원단에 대해 아는 것들을 늘어놨다. 이에 김호철이 “입으로 일하냐? 가서 일이나 하라”고 강하늬에게 성냈다. 그럼에도 불구하는 강하늬는 음료수를 건네는 등 싹싹한 태도로 김호철의 마음을 움직였다.

한편 윤진희(심혜진 분는 구둣가게에 갔다가 박진국(최재성 분)이 사장임을 알고 깜짝 놀랐다. 이에 박진국은 여전히 윤진희를 옷가게 점원으로 착각한 가운데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 겪은 거 아는데 그럴수록 굳건하게 살아야 한다. 티내서 좋을 게 뭐냐?”라고 오지랖을 펼쳤다. 이어 그는 “그 나이에 사회생활하기 쉽지 않다. 서비스직의 기본은 미소다. 억지로라도 웃고 살자. 그래야 옷도 잘 팔 수 있다. 김치”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윤진희는 마지못해 박진국에게 발을 내밀었다가 기우뚱하고 쓰러졌다. 이에 박진국이 넘어지려는 윤진희를 잡아 끌어안으면서 민망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후 당황한 윤진희가 박진국을 밀어서 넘어지고 됐다. 박진국은 적반하장 윤진희에게 사과를 요구하며 “다 큰 어른이 돼서 본인 중심으로만 세상을 산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윤진희가 스카프를 놓고 나가면서 다시 두 사람의 재회가 예고됐다.

그 시각, 이상훈(서현철 분)과 김소현(최완정 분)은 이미 혼인신고를 감행한 이한나(백승희 분)와 레오(로빈 데이아나 분)를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한 지붕살이를 선택했다. 두 사람은 제대로 부부처럼 보이기 위해 다시 합가하기로 결정한 바. 이한나와 레오를 불러 처가살이를 명했다.

그런가하면 윤진희가 황지은(하승리 분)에게 잃어버린 딸 한수정에 대한 그리움을 표했다. 그는 “우리 수정이도 지은이 너처럼 예쁘게 잘 컸을까? 상상해 보려는데 잘 안 된다”며 눈물을 보인 것. 이에 황지은은 “잘 지내고 있을 것”이라며 이모를 위로했다.

과거 황지은이 한수정과 함께 놀다가 구슬을 빼앗아 던졌고 갑자기 자동차 사고가 발생했던 바. 운전자가 다친 한수정을 차에 태워 간 사실을 목격했지만 그 사실을 윤진희에게 털어놓지 못했다. 이후 이십 여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황지은은 한수정의 실종에 대한 죄책감으로 괴로워했다.

이날 이후 방송 말미에서는, 강하늬가 원단을 사러 시장에 갔다가 황지은과 마주쳤다. 황지은은 강하늬가 계산하려던 돈을 빼앗으며 노려봐 향후 갈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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