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권경원, 위풍당당~
축구대표팀의 권경원이 3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훈련을 소화하며, 다음달 1일 예정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평가전을 준비하고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전주=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신태용호가 후반 시작과 함께 수비라인에 변화를 줬다.

신 감독은 1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된 한국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 전반 직후 수비수 오반석을 빼고 권경원을 집어넣었다. 권경원은 지난 달 28일 온두라스전에서 결장했다. 이날 경기 후반 45분 출전을 통해 신 감독의 테스트를 받게 됐다.

한국은 기성용을 가운데 세우고 왼쪽에 오반석, 오른쪽에 윤영석을 투입하는 포어리베로 3-4-1-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으나 중앙 수비 불안으로 상대 미드필더 에딘 비스차에게 두 골을 헌납했다. 전반을 1-2로 마쳤다.한국에선 이재성이 전반 29분 동점포를 꽂아넣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에딘 제코와 미랄렘 퍄니치 등 선발 멤버들을 교체 없이 후반에도 그대로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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