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중 아내 아령으로 때려 살해한 남편 검거

이세영 2018. 6. 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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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는 재산 문제로 다투다가 별거 중인 아내를 아령으로 때려 숨지게 한 52살 이 모 씨를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이 씨는 어제(31일) 오후 8시 40분쯤 광주시 서구 한 아파트에서 아내 53살 A씨를 아령으로 때리고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서에 찾아와 범행을 자백한 이씨는 "아내가 7,000여만원을 몰래 사용해 다퉜다"고 진술했습니다.

A씨는 광주지역 구청 팀장급 공무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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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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