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여제' 김가영 올해 첫 전국대회 우승
2018. 6. 1. 15:18
[양구 국토정중앙배]10볼 女결승서 임윤미에 8:5 승
공동 3위 진혜주 김정현
공동 3위 진혜주 김정현
[양구=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포켓여제’ 김가영(인천시체육회‧국내 4위)이 올해 첫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1일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양구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여자 10볼 결승전서 임윤미(서울시청‧국내 2위)를 세트스코어 8: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가영은 올해 첫 국내대회 정상이자 지난해 12월 전남 강진에서 열린 ‘강진청자배’ 9볼 우승 이후 6개월 만에 전국대회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8강서 양혜영(충남)을 8:3, 준결승서 진혜주(대구)를 8:6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데 이어 ‘국내랭킹 2위’ 임윤미마저 제압하며 오랜만에 국내 포켓 최강자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결승서 김가영은 초반 3프레임을 런아웃(포켓볼 경기에서 한 차례 공격에 모든 볼을 포켓에 집어 넣는 것)으로 시작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4, 5프레임을 한 차례씩 주고받은 세트스코어 4:1 상황. 김가영은 임윤미에 내리 4프레임을 허용하며 흐름을 내주기도 했지만, 10프레임부터 다시 집중력을 되찾아 기회를 살렸다. 결국 김가영은 다시 4프레임 연속 승리를 거두며 8:5로 경기를 마무리짓고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김가영은 국내 최고 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는 ‘Level 1’ 대회 우승에 따라 150점의 랭킹포인트를 획득, 총 랭킹포인트 760점을 기록하며 총 포인트 808점의 ‘국내랭킹 1위’ 박은지(동양기계) 추격에 속도를 냈다. [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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