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강호동 등 스타 예능인 ‘6·13 투표하고 웃자’ 홍보영상 재능기부 출연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6월 1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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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김영준 스튜디오
사진제공=김영준 스튜디오
중앙선관위는 강호동, 김구라, 김국진, 김준현, 김태호PD, 남희석, 박경림, 박나래, 박수홍, 박휘순, 신동엽, 양세형, 유세윤, 유재석, 이수근, 이휘재, 임하룡, 장도연, 정준하 등(가나다 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능인과 예능 PD 등 19명이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독려 캠페인 영상물 제작에 전원 노개런티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방선거는 우리 생활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된 선거지만 대선이나 총선에 비해 누구를 뽑는지 등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부족하여 투표율이 낮다. 이에 뜻을 같이하는 예능 스타들과 기획자, 포토그래퍼 등 다양한 분들이 특정 단체 없이 모여 민간차원으로 진행하고 중앙선관위가 후원하는 투표참여 민관 협업 프로젝트로 추진됐다.

사진제공=김영준 스튜디오
사진제공=김영준 스튜디오
김겨울 YTNStar 팀장, 장서윤 스포츠한국 차장이 지난 ‘0509 장미프로젝트’에 이어 ‘6‧13 투표하고 웃자 프로젝트’에 디렉터를 맡았으며, YTNStar팀이 영상을 제작했다.

김겨울 프로젝트 디렉터는 “생활 속 민주주의를 알린다는 지방선거의 취지에 맞게 대중들에게 친숙한 예능인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계획했고, 맘껏 웃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투표를 꼭 하자는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6‧13 투표하고 웃자”의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사진제공=김영준 스튜디오
사진제공=김영준 스튜디오
장서윤 프로젝트 디렉터는 “3일 걸친 촬영내내 진행을 맡아 준 박경림씨를 비롯한 19명의 스타들이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다.

이번 ‘6‧13 투표하고 웃자 프로젝트’는 고소영, 노희경 작가, 류준열, 박근형, 박서준, 배성우, 이병헌, 이준익 감독, 정우성, 한지민(가나다 순) 등 총 30여명의 배우와 작가, 감독들이 참여, 조회수 500만건을 기록하며 지난해 대통령선거 당시 가장 큰 화제를 낳은 ‘0509 장미프로젝트’를 이어받은 대한민국 대표 예능인들이 함께한 최대 투표참여 프로젝트다.

기표 마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촬영한 예능인들은 ‘당선되셨습니다’ ‘웃기지마세요’ ‘내가 바라는 사회는’ 이란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남녀노소와 연령‧성별과 관계없이 폭넓게 사랑받는 예능인 특유의 친근감과 재치 속에서도 의미 있는 발언을 들려주며 진정성 있게 투표참여를 호소했다.

사진제공=김영준 스튜디오
사진제공=김영준 스튜디오
촬영이 끝난 뒤 재능기부한 예능인들은 “지방선거는 나와 내 가족, 우리 아이들의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주민의 대표를 뽑는 일임을 깨달았다”며 “사회가 건강해야 우리들이 더욱 열심히 웃음을 드릴 수 있다. 웃음이 넘치는 사회를 위해 꼭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말했다.

중앙선관위는 “국내외 대형 이슈로 6· 13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이 낮아질 수 있어 투표참여 홍보를 강화하고 있는데, 이렇게 스타 예능인 등이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참여·희망·축제·화합의 아름다운 선거 가치를 함께하고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캠페인 영상물은 투표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오는 13일까지 TV-CF 방송을 비롯해 중앙선관위 SNS, 한국선거방송, 공공기관‧대형마트 옥외매체 등을 통해 전파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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