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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쇼’ 김경화 “남편 거부에 상처, 집에서 주로 슬립 입는 이유는…”

진향희 기자
입력 : 
2018-06-01 09:00:13
수정 : 
2018-06-01 10: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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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방송인 김경화가 “지금도 길거리 헌팅을 당한다”고 밝혔다.

3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N ‘리얼 마켓 토크, 카트쇼2′(이하 ‘카트쇼2’)에서는 김미경 강사와 MBC 아나운서 출신 김경화가 출연해 다양한 생활팁을 공개했다. 특히 김경화는 나이를 잊게 만드는 ‘홈 케어’ 법과 결혼 생활을 소개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결혼 18년차에 접어든 그는 “운동을 하거나 쇼핑을 마치고 나오면 따라와 전화번호를 물어보는 경우가 있다”라며 “집에서도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 노력한다”며 자기관리에 철저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간의 결혼생활을 전하면서는 눈물을 보였다.

“남편이 자기 관리에 대해 나보다 10배는 엄격하다”면서 “한 번은 캐릭터가 그려진 옷을 입고 편하게 다가갔다가 남편의 거부 반응에 상처를 받은 적이 있다. 아이 출산 후 여자로서 모든 것을 잃어버린 기분이었다. 남편이 바로 사과 했지만 아직 제대로 대화를 하며 풀지 못했다. 내가 집에서 주로 슬립을 입는 이유”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이내 “결혼 18년 차여서 남편과 거의 형제처럼 친하게 지내고 있다”면서 남편과의 일화를 공개해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미경 강사는 “여자로서 너무 공감한다”며 응원했다.

이소라는 “슈퍼 모델인 나도 김경화씨 몸매를 계속 보게 된다”며 “그런데 나도 최근에 길거리 헌팅을 당한 적이 있다. 에스컬레이터 타고 몇 층을 따라왔다”고 밝혀 모두들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에 이수근은 “거짓말 하시는 거죠? 마트에서 계산 안하고 그냥 나와서 따라오셨나 보다”라며 이소라를 저격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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