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썰] 페르난지뉴, “스털링 소총 문신 왜 문제 되는지”
입력 : 2018.06.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미드필더 페르난지뉴가 소총 문신 논란으로 논란 중심에 선 팀 동료 라힘 스털링을 옹호했다.

페르난지뉴는 지난 5월 3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왜 그 문제를 거론하는 지 모르겠다. 스털링은 좋은 사람이자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나는 스털링과 함께 뛰어 만족한다”라며 감쌌다.

스털링은 종아리에 소총 종료 하나인 ‘M16’ 모양이 새긴 문신을 새겼다. 그는 이를 개인 SNS에 올린 후 비난에 시달렸다. 특히 총기 사고로 가족을 잃은 모임인 ‘총기에 반대하는 어머니들’ 설립자 루시 코프는 “이런 문신은 역겨운 일”이라며 스털링 행동에 반대했다.

그는 이 논란에 “두 살 때 총기 사고로 숨진 아버지를 기리고, 총을 만지지 않겠다는 뜻을 다지기 위해 문신을 새겼다”라고 총기 반대를 이유로 삼았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도 “스털링을 지지한다”라며 크게 문제 삼지 않았다.

사진=스털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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