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사 여론조사, 김경수 55.9%-김태호 32.4%

윤성효 2018. 5. 3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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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 경남지사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23.5%p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차 조사와 비교하면 김경수 후보는 2.5%p 올랐고(53.4%→55.9%), 김태호 후보는 0.8%p(33.2%→32.4% 하락했으며, 두 후보의 격차는 6차 때 20.2%p에서 23.5%p로 더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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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경남, 리얼미터 의뢰 5월 29~30일 조사 .. 교육감 선거 박종훈 44.5%

[오마이뉴스 윤성효 기자]

MBC경남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5월 29일, 30일 사이 실시했던 경남지사 후보 여론조사(807명, 응답률은 4.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p). ⓒMBC경남
MBC경남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5월 29일, 30일 사이 실시했던 경남도교육감 후보 여론조사(807명, 응답률은 4.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p). ⓒMBC경남
6월 13일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 경남지사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23.5%p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저녁 MBC경남은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9~30일 사이 벌인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김경수 후보는 55.9%, 김태호 후보는 32.4%, 바른미래당 김유근 후보는 4.3%로 나타났다(없음 2.2%, 잘모름 5.2%).

MBC경남은 지난 4월부터 매주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은 7차다. 지난 6차 조사와 비교하면 김경수 후보는 2.5%p 올랐고(53.4%→55.9%), 김태호 후보는 0.8%p(33.2%→32.4% 하락했으며, 두 후보의 격차는 6차 때 20.2%p에서 23.5%p로 더 벌어졌다.

차기 경남도교육감 후보들에 대한 지지율에서는 박종훈 후보 44.5%, 박성호 후보 13.9%, 김선유 후보 8.7%, 이효환 후보 7.0% 순으로 나타났다. 박종훈 후보와 박성호 후보의 격차는 30.6%p였다(없음 9.9%, 잘모름 16.0%).

지난 6차 조사와 비교하면, 박성호 후보는 2.3%p 하락(16.2%→13.9%)했고, 박종훈 후보는 0.5%p(45.0%→44.5%) 하락했으며, 김선유 후보는 1.8%p(5차 10.5%→8.7%) 하락했으며, 이효환 후보는 0.4%p(6.6%→7.0%)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평가'(매우 잘함 43.1%, 잘하는 편 23.9%) 응답이 67.0%, '부정평가'(매우 잘못함 14.5%, 잘못하는 편 12.9%) 응답이 27.4%로, 응답자 3명 중 2명 이상은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잘모름 5.9%).

지난 6차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평가(잘함) 응답이 1.3%p 올랐고(65.7%→67.0%), 부정평가(잘못함)' 응답은 0.1%p(27.5%→27.4%)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6.6%, 자유한국당 25.8%, 정의당 6.8%, 바른미래당 5.8%, 민주평화당 1.5% 순으로 나타났다(기타 정당 2.2%, 무당층 11.3%).

이번 지방선거에서 치러지는 선거유형에 대한 관심을 조사한 결과, '도지사 선거'가 48.2%로 1위로 나타났고, '시장·군수 등 기초단체장 선거' 21.0%, '지역구 도의원 선거' 5.4%, '지역구 시·군의원 선거' 5.3%,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4.8%, '교육감 선거' 4.7%, '비례대표 도의원 선거' 3.1%, '비례대표 시·군의원 선거' 1.9% 등으로 나타났다.

투표 참여 의향에 대해서는 '투표할 것'(반드시 투표 할 것 84.5%, 가급적 투표 할 것 11.2%)이라는 응답이 95.7%, '투표 안할 것'(전혀 투표의향 없음 1.2%, 별로 투표의향 없음 2.0%)이라는 응답은 3.2%로 나타났다(잘모름 1.1%). 

'투표 할 것'이라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본투표일(6월 13일)에 투표할 가능성이 크다'는 응답이 64.3%, '사전 투표일(6월 8~9일)에 투표할 가능성이 크다'는 응답은 33.4%로, 응답자 3명 중 2명은 본 투표일에, 3명 중 1명은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잘모름 2.3%).

이번 조사는 5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경상남도 거주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7명을 대상으로, 무선(60%) 가상번호 표집틀과 유선(4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4.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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