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오 "수록곡 '강강수월래', 통일+친구 떠올리며 작업"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5.31 15:56 / 조회 : 701
  • 글자크기조절
image
밴드 혁오 멤버 오혁 /사진=김휘선 기자


밴드 혁오(오혁 임현제 임동건 이인우)가 컴백 앨범 '강강수월래'(Gang Gang Schiele)에 대해 통일과 친구를 떠올렸다고 밝혔다.

혁오는 31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여의도 위워크 여의도역점에서 컴백 앨범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록곡 전곡을 직접 취재진에 들려주며 수록곡 '강강수월래'를 소개했다.

보컬 멤버 오혁은 이 곡에 대해 "이 곡은 친구에 관련된 주제로 쓴 곡인데 그 중에서도 오래된 친구와 감정이 깊었을 때 진심으로 사과를 하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하다 썼다"고 말했다.

오혁은 이어 "이 곡을 처음에 작업할 때 한국적인 느낌이 많이 나서 이 부분을 살리려고 했고 여기에 통일도 떠올랐고 친구와도 연결을 지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작업에 참고했다"고 말했다.

소속사 두루두루아티스트컴퍼니는 이 곡에 대한 설명을 통해 혁오의 코멘트도 덧붙이고 "빨리 통일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감정이 깊은 오랜 친구에게는 진심이 담긴 사과를 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라는 문구를 전했다.

혁오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24 : How to find true love and happiness'를 발매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혁오의 이번 앨범은 지난 2017년 4월 발표한 정규 1집 '23' 이후 13개월 만이다.

혁오는 '23' 발매 이후 아시아, 북미, 유럽 등 총 25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독일 베를린에서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

타이틀 곡 'LOVE YA!'는 이 세상 모든 연인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넘버.

혁오는 앨범 발매 후 전국투어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일본 등 50여 개 주요 도시에서 월드투어도 진행한다.

기자 프로필
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