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실장, '주사파' 비방 지만원 고소

민수미 2018. 5. 31. 15: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자신을 '주사파'라고 지칭한 보수 논객 지만원씨를 고소했다.

31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홍승욱 부장검사)는 최근 지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임 실장에게 주사파 등의 표현을 쓴 근거와 이유를 조사했다.

지씨는 지난해 자신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임 실장을 '주사파의 골수이자 대부' '지독한 빨갱이' 등으로 표현한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자신을 ‘주사파’라고 지칭한 보수 논객 지만원씨를 고소했다.

31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홍승욱 부장검사)는 최근 지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임 실장에게 주사파 등의 표현을 쓴 근거와 이유를 조사했다.

지씨는 지난해 자신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임 실장을 ‘주사파의 골수이자 대부’ ‘지독한 빨갱이’ 등으로 표현한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씨에게 임 실장을 비방할 목적이 있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 뒤 기소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지씨는 임종석 실장의 고소에도 불구하고, 임 실장이 비서실장으로 임명되기 전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경문협)을 통해 저작권료 명목으로 23억원을 북쪽에 보냈다는 주장을 펼치며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