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JTBC TV토론 취소 부적절..국민 알권리 없애는 것"

유제훈 2018. 5. 3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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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31일 JTBC 측이 서울시장·경기지사 후보 초청 TV토론 계획을 취소한 것과 관련 "부적절한 결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안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북·미 대화 때문에 관심이 굉장히 뒤늦게 생기기 시작한 상황"이라며 "이런 와중에 기존에 있던 토론 기회마저 방송사에서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것은 옳지 않은 결정이다. 반드시 다시 이 토론회가 열리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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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개벽 프로젝트, '철도길 옆 오막살이' 더 존재하지 않게 될 것"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조한울 수습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31일 JTBC 측이 서울시장·경기지사 후보 초청 TV토론 계획을 취소한 것과 관련 "부적절한 결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에서 열린 집중유세에 참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 "국민의 알권리를 완전히 없애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MBC도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북·미대화를 핑계로 취소하면서 다른 어떤 지방선거 때 보다도 토론할 기회가 적은 상황"이라며 "JTBC마저 다른 핑계로 취소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꼬집었다.

이어 안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북·미 대화 때문에 관심이 굉장히 뒤늦게 생기기 시작한 상황"이라며 "이런 와중에 기존에 있던 토론 기회마저 방송사에서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것은 옳지 않은 결정이다. 반드시 다시 이 토론회가 열리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자신의 대표 공약인 서울개벽 프로젝트(서울 국철 지상구간 지하화)를 거듭 강조했다. 그는 "총 길이 57㎞의 철도구간이 지하로 들어가면 서울에 총 면적 200만㎡, 여의도공원의 8배, 서울광장의 150배에 달하는 거대한 공원이 생긴다"며 "지금까지 어둡고 가난한 '철도길 옆 오막살이'는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조한울 수습기자 hanul0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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