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준, '원주시장배 3쿠션 동호인대회' 우승
단체전 우승 춘천K-1, 준우승 프롬, 공동3위 원주에이스‧횡성연합
[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안광준(A클럽‧핸디 26) 동호인이 ‘제11회 원주시장배 전국동호인 3쿠션대회’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7일 열린 대회 결승전서 안광준은 안지훈(포티스‧핸디26)을 상대로 18이닝만에 26:19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대회 공동 3위는 정영식(수원황득희‧20), 박성수(시흥코줌‧23)가 차지했다.
결승서 두 선수는 3이닝까지 각각 안광준이 5점, 선지훈이 4점씩 득점하며 팽팽한 탐색을 벌였다. 4이닝째 선지훈이 5득점에 성공하며 9:5로 앞서자 안광준이 9이닝째 5득점을 추가하며 맞불을 놨다.
경기 중반부터 기세는 안광준쪽으로 기울었다. 선지훈이 7이닝부터 9이닝까지 공타에 머무른 사이, 안광준이 7득점을 앞세워 16:12로 차이를 벌였고, 결국 18이닝 째 4점을 추가해 26:19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결승에 앞서 안광준은 8강서 김보수(인천언더스핀‧24)를 26:22로, 4강서 정영식을 26:13으로 꺾었고, 선지훈은 김영남(원주삼익‧23)을 26:12, 박성수를 26:16으로 각각 8강과 4강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단체전에서는 춘천K-1(길만수, 유상묵, 정용화)이 결승서 프롬(정재권, 정순해, 조수미)을 꺾고 우승컵을 들었다. 공동 3위는 원주 에이스(이선일, 김병철, 조형준)와 횡성연합(최종현, 안재성, 이강욱)이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안광준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가 260만원 상당의 큐가 부상으로 주어졌고, 2위 선지훈은 100만원과 240만원 상당의 큐가 주어졌다. 단체전 우승팀 춘천K-1팀에는 300만원의 상금과 150만원 상당의 개인 큐, 2위 프롬팀에는 100만원의 상금과 100만원 상당의 큐가 수여됐다. [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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