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토끼 불법공유 논란에 마크애니 포렌식워터마크 문의 급증

이재운 2018. 5. 3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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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법공유 사이트 문제 등 콘텐츠 저작권에 대한 화두가 대두하면서 이를 추적할 수 있는 '포렌식 워터마킹' 솔루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31일 워터마킹 솔루션 업체 마크애니에 따르면 최근 '밤토끼' 등 웹툰 불법 공유로 워터마킹 제품 '콘텐츠 트래커(Content TRACKER)'에 대한 문의가 평소 대비 150%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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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애니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최근 불법공유 사이트 문제 등 콘텐츠 저작권에 대한 화두가 대두하면서 이를 추적할 수 있는 ‘포렌식 워터마킹’ 솔루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31일 워터마킹 솔루션 업체 마크애니에 따르면 최근 ‘밤토끼’ 등 웹툰 불법 공유로 워터마킹 제품 ‘콘텐츠 트래커(Content TRACKER)’에 대한 문의가 평소 대비 150% 증가했다고 밝혔다.

포렌식 워터마킹의 경우 단순히 저작권 표시만 워터마크로 남기는 것을 넘어 불법 유통된 콘텐츠의 유출 경로와 최초 유포자를 파악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아시아 업체로는 드물게 미국 할리우드 메이저 배급사로부터 기술 성능을 인정받아 미국 수출도 진행 중이다.

기존 워터마크가 이미지 위에 덧입혀져 감상에 방해가 되던 문제도 해소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형태로 데이터에 포함시켜 감상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구매내역이나 유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워터마킹 검출기를 클라우드로 서비스 해 유출 정보 확인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는 “힘들여 만든 작품이 유출되는 사고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콘텐츠를 보호하는 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저가형 워터마킹 제품은 유출 중 콘텐츠 변형이 일어날 시 지워지거나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크므로 안전한 저작권 보호를 위해서는 국제 인증 받은 제품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재운 (jw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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