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중 6명은 "주말엔 집돌이∙집순이"

한영준 입력 2018. 5. 3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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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주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는 의미의 '주말 순삭'에 대해 매우 공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직장인 중에는 주로 집에서 주말을 보내는 집순이∙집돌이가 많았다.

주말이 순식간에 지나갔다는 의미의 '주말 순삭'에 대한 공감도에 대해 '매우 공감한다'는 답변이 72.6%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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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직장인들이 주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는 의미의 ‘주말 순삭’에 대해 매우 공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직장인 중에는 주로 집에서 주말을 보내는 집순이∙집돌이가 많았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43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5월31일 발표했다.

주말이 순식간에 지나갔다는 의미의 ‘주말 순삭’에 대한 공감도에 대해 ‘매우 공감한다’는 답변이 72.6%로 가장 많았다. ‘어느 정도 공감한다’ 25.8%, ‘별로 공감하지 못한다’ 1.2%, ‘전혀 공감하지 못한다’ 0.5%였다.

전체 응답자의 66.2%는 ‘집에서 주말을 보내는 편’이라고 답했는데 ‘집순이∙집돌이가 집에서 주말을 보내는 이유’로는 ‘평일의 피로가 누적되서(55.6%)’라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다. ‘주말만 되면 다 귀찮아서 혹은 집이 편해서(27.1%)’, ‘딱히 만날 사람이 없어서(12.2%)’,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5.2%)’ 순이었다. ‘집에서 무엇을 하는가(복수 응답 가능)’라는 질문에 ‘청소/빨래 등의 집안일(31%)’이 가장 많았고 ‘TV 시청(22.1%)’, ‘별로 하는 일 없이 자다깨다를 반복한다(19.1%)’, ‘독서/게임/영화 등 취미 활동(14%)’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반대로 ‘밖에서 주말을 보내는 편(33.8%)’이라고 답한 이들에게 물었다. ‘밖에서 주말을 보내는 이유’로는 ‘사람들을 만날 시간이 주말밖에 없어서(48.3%)’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주말에 볼일이 많아서(30.6%)’, ‘집에 있으면 답답해서(13.6%)’, ‘평일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7.5%)’ 순이었다. ‘밖에서 하는 일(복수 응답 가능)’은 응답자의 절반 가량이 ‘축구/야구/등산/자전거 등 취미 활동(44.8%)’ 이라고 답했다.

한편 ‘자신을 가장 즐겁게 행복하게 만드는 놀거리가 있는지’에 대해 묻자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있다(57%)’라고 밝혔으나 ‘없다’는 답변이 27.6%였고 ‘생각해본 적 없다’ 15.4%로 나타났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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