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 첫 문을 연 파격적인 그녀 금새록 누구?

이한철 기자 2018. 5. 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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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인 영화 '독전'에서 극의 첫 문을 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금새록이 작품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그 이유는 수정이 남긴 단서 때문이기도 하지만 배우 금새록이 대선배 조진웅과 함께 한 팽팽한 연기 호흡 때문이기도 하다.

충무로가 주목하는 신예 금새록은 다른 무엇보다 '캐릭터'를 중요하게 생각한 이해영 감독의 기대에 착실히 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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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이한철 기자]
'독전' 금새록이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 NEW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인 영화 '독전'에서 극의 첫 문을 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금새록이 작품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금새록은 형사 원호(조진웅 분)가 마약 수사를 진행하며 알게 된 소녀 수정 역을 맡았다. 극 초반 원호에 의해 이선생 조직에 진입하는 역할로 등장 해 파격적인 비쥬얼과 거침없는 언행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원호가 언급 한 '조카같은 애'라는 말이 아니었더라도 수정은 등장하지 않는 후반부까지 그 잔상이 쉽게 사그라지지 않는다.

그 이유는 수정이 남긴 단서 때문이기도 하지만 배우 금새록이 대선배 조진웅과 함께 한 팽팽한 연기 호흡 때문이기도 하다. 충무로가 주목하는 신예 금새록은 다른 무엇보다 '캐릭터'를 중요하게 생각한 이해영 감독의 기대에 착실히 부응했다. 극에 몰입해 호기심을 자극하며 쏟아내는 에너지는 세상에 믿을 곳도 무서울 것도 없는 수정 그 자체였다.

금새록의 또 다른 반전 포인트는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 막내딸 박현하로 분해 탱탱볼 같은 매력으로 매주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는 점이다.

영화에서는 가족드라마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 같은 배우라고 매치 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그 색깔이 달라 흥미롭다. 이처럼 금새록은 신인 다운 신선함과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실력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 나가고 있다.

한편, '독전'은 22일 개봉해 감각적인 미장센과 빠른 전개, 배우들의 빛나는 호연으로 연일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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