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김영환, 김부선, 남경필, 장제원 법적 책임 묻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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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여배우 밀회 의혹을 제기한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해당 여배우로 지목된 배우 김부선 씨에게 법적 책임을 물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3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번에는 분명하게 정리하고 넘어가겠다"며 "1차는 김영환, 그리고 이걸 여과없이 왜곡해서 문제 삼는 일부 보도한 측, 김부선 씨에게도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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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여배우 밀회 의혹을 제기한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해당 여배우로 지목된 배우 김부선 씨에게 법적 책임을 물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3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번에는 분명하게 정리하고 넘어가겠다”며 “1차는 김영환, 그리고 이걸 여과없이 왜곡해서 문제 삼는 일부 보도한 측, 김부선 씨에게도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29일 TV토론에서 과거 불거졌던 이 후보의 여배우 밀회설을 다시 꺼냈고, 이 후보는 “옛날에 만난 적 있다. 여기는 청문회장이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이후 유튜브에는 주진우 기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김부선 씨로 추정되는 여성에게 “이재명이 아니라고 페이스북에 쓰라”는 내용의 녹취가 공개되면서 논란을 이어오고 있다.
이 후보는 밀회설에 대해 “2007년에 이분을 집회에서 처음 만났다”며 “양육비 문제로 소송을 해달라고 조사를 했는데 이미 양육비를 받아 이중 청구는 안 된다고 거절했더니 섭섭했던 모양”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저는 인천 가서 이분하고 사진 찍은 일도 없고 1년 동안 무슨 어디 오피스텔에 동거인지 밀회를 했다든지 그런 것도 없고 저는 동갑도 아니고 그리고 저는 2006년에 성남시장 선거를 나갔던 사람이라 제가 가족 관계가 다 인터넷에 공개되어 있다”고 해명했다.
선거사무소 개소식 뒷풀이에서 돈다발이 오고 갔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자원봉사자들 끼리 저녁을 먹었는데, 그 중 한 사람이 ‘고생했다. 옷도 사고 이러느라고 힘들지 않았느냐’ 그러면서 5만 원씩 걷어서 20만 원을 줬다더라”며 “20만 원 받은 걸 우리 사무실 후원하려 했지만 그리고 문제가 되니까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경필 후보가 돈뭉치를 줬다, 장제원 국회의원은 선거운동원이 줬다. 명백한 마타도어 비방인데 이번에 끝난 다음에 책임을 물겠다”고 말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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