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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한끼줍쇼' 이혜영, 딸 향한 모성애+강호동 결혼비화 공개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2018-05-31 07:00 송고
'한끼줍쇼' 캡처 © News1
'한끼줍쇼' 캡처 © News1

코코출신 이혜영이 ‘한끼줍쇼’에 출연, 입담을 과시했다.

30일 JTBC ‘한끼줍쇼’에선 이혜영과 박정아가 진관동 한 끼 밥동무로 함께 했다. 이날 코코 출신 이혜영은 쿨한 매력을 드러내며 눈길을 모았다.
이날 이혜영의 그림실력이 공개됐다. 이혜영은 한국과 뉴욕에서 전시회를 했다며 화가로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혜영은 “그림을 그리는 시간은 저한텐 저만의 힐링하는 시간이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첫작품 ‘아버지’를 그릴 때 아버지가 암투병중이었고 결혼해서 사춘기 딸을 갑자기 얻게 됐는데 그림으로 마음을 다잡고 집중했던 게 꽂혀서 지금까지 그림을 그리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이혜영은 강호동의 결혼에 있어 그의 아내와 오작교 역할을 해주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혜영은 “여자친구분을 봤는데 너무 예쁘더라. 여자가 봐도 ‘이 여자는 꼭 놓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거짓말도 하고 참말도 하고 그러면서 강호동 씨의 칭찬을 했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그만큼 이혜영을 믿었다. 화장실에 갔다가 돌아왔더니 아내 눈에 하트가 나오고 있더라”고 말했다. 당시 이혜영이 여자친구에게 강호동에 대한 확신을 줬다는 것. 이에 이혜영은 “이후 결혼해서 잘 사시는 모습을 봤다. 너무 좋아보이고 화목해보이더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때 제가 두 번째 결혼 전이었는데 나도 빨리 가정을 꾸려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이혜영은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육아에 대한 화제가 나오자 이혜영은 “저는 제가 낳은 게 아니지 않나. (재혼해서)처음 아이들을 만났을 때 아이들이 11살, 12살로 사춘기였다. 제 삶보다는 딸의 삶이 더 중요하다고 느껴서 모든 것을 딸에게 맞췄던 것 같다. 학부모 회장까지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딸이 이번에 드디어 대학교를 가게 됐다. 딸도 현재 그림을 전공하고 있다. 제가 그림을 그리는 것을 하도 본 탓인지 미술 쪽으로 관심을 갖더라”고 뿌듯해했다.

이어 “내가 낳지는 않았지만 정말 내 딸인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내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을 하더라”고 말하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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