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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경제학下]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 흥행 기대감↑

6월 22~23일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패밀리콘서트 개최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2018-05-31 07:00 송고 | 2018-05-31 10:33 최종수정
방탄소년단© News1
방탄소년단© News1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차트 1위에 오르면서 롯데면세점이 1년 만에 재개하는 패밀리콘서트가 소위 대박을 터트릴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31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상반기 패밀리콘서트는 오는 6월 22일과 23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두 차례 열린다.

BTS는 22일 김범수, 선미, B1A4, BTOB, 블랙핑크 등과 콘서트 무대에 선다. 23일에는 이문세, 엑소(EXO), 트와이스, 디비치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롯데면세점 각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한 내국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배포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하루 4만석씩 총 8만장의 티켓을 배포할 계획이며, 현재 배포율은 90%가량이다"라며 "첫날 공연에는 5만명까지도 공연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롯데면세점의 광고 모델이기도 하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11월 중국뿐만 아니라 유럽, 북미, 남미, 중동 등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방탄소년단을 새 모델로 선정했다.

지난 4월에는 브랜드 뮤직비디오 '유아 소 뷰티풀(You're so Beautiful)' 방탄소년단 편을 공개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달 18일 공개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2006년 처음으로 패밀리콘서트를 개최하기 시작, 2014년부터는 한류 스타들이 출연하는 외국인 전용 콘서트를 개최해 8회에 걸쳐 총 13만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다.

이로 인한 생산유발효과는 약 56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2800억원으로 추정된다.

다만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경제보복 영향으로 외국인전용 패밀리콘서트는 열지 못하고 내국인 대상 콘서트 행사로 축소해 진행하고 있다.


ryupd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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