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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민우혁, 母 덕분에 집에서 깜짝 팬미팅… ‘민우혁명’ 창단

허은경 기자
입력 : 
2018-05-30 21: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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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살림하는 남자들2’ 민우혁 어머니가 집에서 아들 팬미팅을 열었다.

30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민우혁 어머니가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아들 민우혁의 팬미팅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우혁의 어머니 황정애 여사는 귀가한 아들을 졸졸 쫒아 다니면서 과잉친절로 초반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민우혁은 “이상하다. 왜 그러시냐?”고 물었고 황 여사는 “이뻐서 그렇다”라고 둘러댔다.

알고 보니, 황 여사가 친구들과의 식사자리에서 아들 자랑하다가 집에서 팬미팅을 하겠다고 약속했던 것. 이에 민우혁의 눈치를 살핀 황여사는 이 사실을 털어놨다. 이에 가족들은 “어쩐지 수상하더라”라며 웃었다.

이에 민우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엄마의 마음을 알기 때문에 나름 효도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했다”라며 흔쾌히 집공개 팬미팅을 수락했다.

한편 이날 집에 들이닥친 황여사의 친구들은 친구의 친구들까지 포함해 무려 일곱 명. 이에 놀란 민우혁은 엄마 팬들에게 이끌려 방까지 습격받았고 식사는 물론 노래로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황여사의 친구들은 각종 건강식을 비롯해 민우혁 가족들의 선물을 안긴 가운데, 팬클럽 이름까지 결정됐다. 민지매(민우혁을 사랑하는 아지매들의 모임)를 비롯해 다앙햔 팬클럽 이름이 나온 가운데 ‘민우혁명’이 선택됐다. 민우혁은 “제 이름이랑 연결돼서 정말 마음에 든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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