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허리통증에서 돌아와..김진수는 출전 어려워

박지혁 2018. 5. 3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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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의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이 돌아왔다.

기성용은 30일 오후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오픈 트레이닝에 참여해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부상 정도가 심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이날 훈련에 앞서 밝은 표정으로 사인회에 임했고 정상적으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총 26명 중 김진수(전북)를 제외한 25명이 훈련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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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전에서 다친 이청용도 정상 훈련..26명 중 25명 참여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29일 오후 대구 수성구 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 오픈 트레이닝 데이에서 기성용을 비롯한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18.05.29. wjr@newsis.com

【전주=뉴시스】박지혁 기자 = 신태용호의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이 돌아왔다.

기성용은 30일 오후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오픈 트레이닝에 참여해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지난 24일 허리 통증을 호소해 재활과 휴식에 집중했던 기성용은 28일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에서도 벤치를 지켰다.명단에서 아예 빠졌다.

전주로 이동해 정상적인 몸을 찾아 다시 담금질에 들어간 것이다. 다음달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보스니아와의 국내 마지막 평가전에 나설 게 유력한 상황이다.

온두라스전에서 가벼운 부상을 입었던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도 훈련에 임했다.

이청용은 온두라스전에서 공중 볼을 다투다가 다쳐 후반 10분에 교체됐다. 경기 후에는 불편한 걸음걸이로 공동취재구역을 빠져나갔다. 평소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을 잘 받는 편이지만 이날은 달랐다.

부상 정도가 심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이날 훈련에 앞서 밝은 표정으로 사인회에 임했고 정상적으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총 26명 중 김진수(전북)를 제외한 25명이 훈련에 임했다. 발목을 다친 장현수(FC도쿄)도 참여했다. 김진수는 회복에 집중하고 있지만 예상보다 더딘 것으로 판단된다.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30일 축구 국가대표팀이 전북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공개 연습을 하기 전 오픈트레이닝 행사를 가진 가운데 이청용 선수가 여성 팬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2018.05.30.kir1231@newsis.com

축구협회 관계자는 "김진수와 장현수는 보스니아전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고 했다.

신태용 감독이 앞서 장현수는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에서 있을 평가전부터 출전할 것이라고 한 만큼 구상에서 어긋나지 않는다.

그러나 김진수의 경우는 다르다. 지난 3월 북아일랜드와의 평가전에서 왼쪽 무릎 내측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은 그는 예상보다 회복이 더딘 상황이다. 김진수는 4년 전에도 부상 때문에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좌절을 맛본 아픈 기억이 있다.

대표팀은 3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사전 마지막 훈련과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달 1일 같은 장소에서 '가상의 스웨덴' 보스니아를 상대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1위 보스니아는 에딘 제코(AS로마), 피아니치(유벤투스) 등 정예 멤버를 끌고 오후 5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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