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 고교 홍역 발생..보건당국 확산 주의 당부

오유정 2018. 5. 30. 15: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서울의 한림연예 예술학교에서 3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보건당국이 전염병 확산 우려에 따른 주의를 당부했다.

고등학생의 경우 대부분 홍역 예방접종을 완료해 대규모로 유행할 가능성은 낮지만, 일부 미접종자 및 면역력이 감소한 일부 개인의 경우 드물게 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 유럽·일본 등에서 홍역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국내유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오유정 기자 ]


최근 서울의 한림연예 예술학교에서 3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보건당국이 전염병 확산 우려에 따른 주의를 당부했다.

홍역은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므로 표준접종일정에 따라 접종을 완료하고, 특히 유럽 등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에 사전 예방접종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30일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홍역 추가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 중 홍역 예방접종력이 확인되지 않은 80명을 대상으로 임시 예방접종을 시행하기로 했다. 또 학교, 학원, 의료기관에서 환자와 접촉한 사람 1268명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질본은 홍역이 지역사회로 확산되지 않도록 학교에서는 홍역 의심환자에 대한 등교 중지를 실시하고,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을 발송해 자녀가 홍역의심 진단을 받은 경우 학교 및 학원 등교등원 중지와 자택 격리 등을 지킬 수 있도록 주문했다.

의료기관은 발열, 발진이 동반된 증상자를 진료 시 홍역이 의심되는 경우 격리치료 및 관할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고등학생의 경우 대부분 홍역 예방접종을 완료해 대규모로 유행할 가능성은 낮지만, 일부 미접종자 및 면역력이 감소한 일부 개인의 경우 드물게 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 유럽·일본 등에서 홍역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국내유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질본 관계자는홍역은 호흡기 비말(침방울 등) 및 공기를 통해 전파돼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한경DB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 

KIZM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