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진의 뉴스브리핑] 김영환 "'선당후사' 정신으로..10년 주장한 공약 있다"

2018. 5. 3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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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민의 선택]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6:0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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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출사표 던진 건"

"20대 총선 패배 후 치과의사로 돌아가"
"선당후사 심정으로 출마 결정"
"남한 속 북한공단·후불제 의료비 계획"

▷ 주영진/앵커: 주요 정당의 경기도지사 후보. 어제는 자유한국당의 남경필 후보 저희가 만나서 이야기 들어봤는데 오늘은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 이 자리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영환/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 안녕하십니까?

▷ 주영진/앵커: 김 후보 오랜만에 뵙는데 말이죠. 국회의원을 몇 번 하셨죠?

▶ 김영환/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 4번 했습니다.

▷ 주영진/앵커: 4번, 4선 하시고.

▶ 김영환/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기도 안산에서 4선 했고요. DJ 정부 시절에 최연소 과학기술부 장관을 했습니다, 최연소.

▷ 주영진/앵커: 김대중 정부 시절이면 벌써 10여년 전 아닙니까?

▶ 김영환/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 15~16년 된 것 같습니다.

▷ 주영진/앵커: 최근에 20대 총선에 도전을 하셨다가 실패를 하셨죠?

▶ 김영환/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 399표 차이로 졌습니다.

▷ 주영진/앵커: 399표 차이요.

▶ 김영환/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 새벽 3시까지는 이겼는데 그때 이제 국민의당 창당했으니까 당을 모르는 부재자 투표에서 그만 졌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 이후에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 김영환/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 닥치고 진료를 했습니다. 치과의사 돌아가서 한 20년 동안 안 하던 치과의사, 이 빼는 일을 하니까 손이 떨리고 눈이 침침하고 그렇게 했는데 한 1년쯤 하니까 상당히 지금 우리 병원에서 의사가 여러 명 있는데 제가 이를 제일 잘 뽑습니다. 세계에서 이 제일 잘 뽑고 잘 심는 정치인 아닐까.

▷ 주영진/앵커: 김 후보님 하면 예전에 민주화운동하고 그 과정에서 자격증을 정말 많이 땄다. 그래서 아마도 자격증을 대한민국 국민 가운데 누구 못지않게 많이 보유한 사람이다 이런 이야기를 제가 직접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몇 개나 갖고 계세요?

▶ 김영환/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 이제 77년도에 치과 대학 5학년 때 감옥에 갔습니다. 그래서 1년만 남겨놓고 감옥에 갔다가 80년에 나왔다가 또다시 시작되니까 광주민주화운동으로 수배돼서 그런 뒤에 6년 동안을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전기기술자 자격증을 따기 시작했습니다. 기능사부터 1급, 기사 1급까지. 안전기사, 소방기사 이렇게 합쳐서 6개를 따서 시공 감리, 설계하는 그런 일을 해서 먹고살았습니다.

▷ 주영진/앵커: 알겠습니다. 그런데 어쨌든 간에 국회의원 선거 실패하시고 치과의사로 돌아가서 열심히 살고 계시다가 바른미래당이 경기도지사 후보 공천이 좀 늦었죠, 다른 당보다.

▶ 김영환/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 그렇습니다. 병원에 앉아서 진료는 하고 있었지만 저희가 3당 정치 혁명을 하겠다고 국민의당을 창당한 거 아니겠습니까? 창당의 주역이 저하고 안철수 대표인데 그래서 총선 때는 낙선했지만 국민의당이 성공했기 때문에 그래서 좀 자의로 하고 있었지만 이번 점점 어려워져서 후보가 없는 상태에 지금 경기도 전역에 도의원, 시의원이 한 270명 정도 나가 있습니다.

저희 당 3번으로 나가 있는데. 그런데 투표지에 가면 도지사 찍고 내려찍는 거 아닙니까? 7개를 내려찍어야 해요. 그런데 도지사 후보가 없는 겁니다. 다 말씀은 안 하지만 너무나 많은 무언의 압력이 저한테 가해졌고 뭐 아시다시피 제가 돈을 벌어놓은 게 없기 때문에 이게 41억이 들어갑니다. 나가고 싶어도 이름이라도 벌려주고 번호라도 채우고 싶어도 여건이 되지 않기 때문에 계속 망설이고 있다가 하는 수없이 저로서는 선당후사한다고 생각하고 나왔습니다.

▷ 주영진/앵커: 선당 후사.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와 거의 같은 이야기를 하시는데 일단 선당후사.

▶ 김영환/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 안철수 후보는 이제 당선 가능성이 좀 있다고 생각하고요. 많지는 않은지 또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가능성이 있는데 저는 이제 현역 지사가 2번이니까요. 2등이 현역 지사 아니겠습니까? 1등이 민주당 강세의 또 이재명 후보고. 그러니까 나가면 뭐 현격한 3등에 그냥 지리멸렬이 될 가능성이 많고요.

▷ 주영진/앵커: 이렇게 솔직하게 말씀하시니까 제가 좀 당황스럽습니다.

▶ 김영환/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 그래서 지금 나가는 것을 굉장히 두려워했고 망설였는데 이제 사즉생이다. 그리고 또 국민의당 창당한 책임을 끝까지 져야 한다. 그런 생각으로 완주해야겠다. 그래서 이제 나갔습니다만 나가고 보니까 역시 할 말이 있고요. 또 많은 지지자가 또 있으니까 또 저는 여러 가지 희망을 걸고 그렇게 선거 운동하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러면 경기도를 조금 다른 당 후보보다 늦게 출발하시고 결심을 하셨는데 경기도를 어떻게 바꾸겠습니다라고 하는 핵심 공약, 간단하게 시청자 여러분께 설명해 주시죠.

▶ 김영환/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 정말 이번 선거에 나와서 경기도에 승패를 떠나서 꼭 관철하고 싶은 두 가지의 공약을 갖고 나왔습니다. 이거는 이번에 만든 것이 아니라 10년 동안 제가 주장한 것인데 제일 중요한 것이.

▷ 주영진/앵커: 뭐를 갖고 나오셨나요, 보여주시죠.

▶ 김영환/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 제일 중요한 것이 남한에 북한 공단을 만들어야 한다. 이 주장.

▷ 주영진/앵커: 의원님, 제가 좀 도와드리겠습니다. 여기에 한번 잘 비쳐주시죠. 말씀해 주시죠.

▶ 김영환/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 그래서 이제 그동안 북한의 남한 공단이 개성공단입니다.그거를 역발상해서 북한의 노동자들이 남쪽으로 내려와서 일하고 올라가는 철조망을 치고요. 그렇게 하는 공단을 만들어야 하는데 연천, 포천, 동두천, 의정부, 파주, 일산 이런 지역이 되겠습니다. 한 시간 내에 내려올 수 있는 지역이니까요. 그래서 그 지역에다가 북한 공단을 만들고 그러면.

▷ 주영진/앵커: 북한 노동자들이 여기 와서 일하고 또 돌아가게 하자.

▶ 김영환/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 그렇습니다, 올라가게.거꾸로입니다, 개성공단.

▷ 주영진/앵커: 상당히 혁신적인 발상입니다.

▶ 김영환/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 역발상인데 북한에 놓을 때는 300불을 줄 수 있지만 이쪽에는 700불, 1천 불을 줄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베트남에 가 있는 중국에 가 있는 인도네시아에 가 있는 우리 기업들이 수천 개가 리쇼어링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돌아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산지 표시 문제도 없고요. 그래서 하나만 만들어놓으면 북한이 북쪽에다 만들지 않고 남쪽에 만들려고 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그동안 이것을 끊임없이 주장을 했는데 이번에 경기도 지사가 되면 그것을 관철해서 경기 북부에 특히 미군 반환 공여지라는 땅이 있습니다. 수백만 평의 땅을, 미군들이 있던 땅 그게 철조망 쳐져 있고 인프라가 갖춰져 있고 전기 들어와 있고 건물 서 있으니까 그거를 기숙사로 쓰고요. 거기를 공장으로 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주영진/앵커: 그 공약은 현 정부의 남북 관계 개선.

▶ 김영환/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 그렇죠.

▷ 주영진/앵커: 이 움직임과 아주 밀접하게 맞물려 있는 것 같습니다.

▶ 김영환/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 비핵화가 완전히 되어야만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 주영진/앵커: 또 하나의 공약은요?

▶ 김영환/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 또 하나 이거는 저는 나라를 바꿀 수 있는 공약이라고 생각합니다.

▷ 주영진/앵커: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설명을 하시죠.

▶ 김영환/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 이게 돈이 없어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후불제 의료시스템을 만들어야겠다 그런 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자동차 사지 않습니까? 자동차 살 때 돈 한꺼번에 내는 분 없죠? 그다음에 휴대전화 살 때도 돈을 내지 않지 않습니까? 그다음에 뭐 비데라든지 정수기를 살 때 다 후불형으로, 분납형으로, 할부형으로 사지 않습니까? 돈이 없어서 갖다 놓고 쓰면서 돈을 주지 않습니까? 진료만이, 의료만이 돈이 없으면 수술을 받지 못하고 돈이 없으면 퇴원을 시켜주지 않는 그런 제도를 갖고 있다 이겁니다.

선불형으로 되어 있는 의료를 후불형으로 바꿔야 한다.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은행을 만들어서 착한 은행. P2P로 만드는 핀테크로 만드는 착한 은행을 만들고 또 착한 병원이 계약을 해서 진료비를 대여해 주고 분납하고 할부하고 이렇게 할 수 있는 그런 제도를 만들게 되면 굉장한 도움이 되는데 제가 제 병원에서 이거를 시행을 해본 결과 병원이 없는. 아니, 그러니까 은행이 없는 상태에서 시행을 해 본 결과 매출이 한 70% 늘었습니다. 그래서 의료보험이 상당히 보장되어 있지만 비급여로 또는 의료 보험이 커버하지 않는 자기부담금 때문에 병원에 오지 못하는 사람들을 다 병원에서 먼저 진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한 뒤에 돈을 분납할 수 있는 그런 체제를 만들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언뜻 생각하면 자동차를 사고서 부실이 생기는 것보다는 진료를 받고 돈을 안 내는 사람들이 훨씬 적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제도가 관철되면 나라 안의 모든 의료보험이 바뀔 것이고 의료 시스템 바뀔 것이고 이것이 세계를 바꾸게 될 그런 방식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어제 KBS에서 합동토론회를 하셨죠? 경기도지사 후보 초청 토론 상당히 격렬한 분위기였다. 거침없는 질문과 대답이 오고 갔다 이런 이야기가 있었는데 어제 토론회 때 기사들, 기사들을 보면 사실은 조금은 선정적이라고 해야 하나요? 어떤가요? 이런 부분, 욕설 파일보다는 이쪽 부분에 기사를 많이 썼던데.

▶ 김영환/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 이제 처음에 이 발단은 욕설 파일에서 시작된 것인데 욕설 파일이 나오게 된 동기는 이재명 시장의 형님을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시키려고 한 데서 온 것인데 이재명 시장은 아니라고 이야기하고 있고요. 제가 볼 때는 이거는 눈 감고 아웅한다고 할까,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민다고 할까 이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형을 강제로 공권력을 이용해서 강제로 정신병원에 집어넣으려고 하다 보니까 그 형제간에 갈등이 생겼고 거기에서 욕설이 나오게 된 것이죠.

그러니까 욕설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정신병원에 넣으려고 한 것이 문제가 된 것이었기 때문에 그것이 어떻게 가능한 거냐는 것입니다. 형이 정신병을 앓고 있다는 두 개의 진단서를 받았는데 하나는 서울대 분당병원이고 또 하나는 차병원인데 이 의사들이, 제가 의사 아닙니까? 의사들이 문진도 하지 않고 검진도 하지 않고 이 사람은 정신병일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을 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걸 형은 그런 진단을 신청할 자격이 없고요. 어머니를 통해서 했는데 어머니가 그거를 하는 과정에서 7명의 공무원들의 진술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니까 이거는 이재명 시장이 개입하지 않고는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이것이 이것을 밝혀내는 것이 핵심이다 이렇게 이야기한 것이고 제가 그냥 선정적으로 얘기한 그 유명 배우의 문제는 그동안 뭐 수년 전부터 논란이 돼 왔던 거 아니겠습니까? 무슨 총각 사칭인가요? 뭐 그렇게 해서 속았다 뭐 그런 이야기들이 있었던 건데 제가 그 증거를 들이민 거죠, 어제. 주진우 기자를 아는가. 이것이 무슨 의미를 갖는지를 이재명이라는 사람은 아니까. 그러니까 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한 것이기 때문에 이제 그 사실은 밝혀진 것 같습니다. 다만 이제 그 총각 사칭 문제가 그것까지 가는 거냐 안 가는 거냐의 문제가 남는데 그건 국민이 판단할 문제고요. 이것이 미투라는 것입니다, 미투.

▷ 주영진/앵커: 어제 김영환 후보의 질문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 조금 전에 정신병원 이야기는 제가 직접한 게 아니고 어머니, 큰형님, 누님, 남동생이 진단을 의뢰했고 저는 직접 요청할 수 없는 입장이었다. 제 관할 하에 있기 때문에 제가 최종적으로 못하게 했다고 반박을 했고 배우 스캔들과 관련해서는 뭐 만난 일 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한 거죠.

▶ 김영환/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 네.

▷ 주영진/앵커: 옛날에 만난 적이 있다. 그러나 여기는 저에 대한 청문회장이 아니다라고 더 이상의 답변은 하지 않았던 부분이고요.

▶ 김영환/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 그렇습니다. 청문회...

▷ 주영진/앵커: 남경필 후보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 안 하셨습니까?

▶ 김영환/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 남경필 후보에 대해서는 정말 긴 이야기가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러니까 이제 무슨 뭐 가족사나 아이 문제는 이제 우리가 서로 가능하면 건드리고 싶지 않은 그런 일이죠. 자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지만 남경필 후보는 이번에는 나와서 이번에는 투표를 달라고 하면 안 된다. 그 이유는 2번의 정권을 만들었고 그 두 대통령이 지금 감옥에 가 계시고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을 하지 말든지 탄핵을 해서 나왔으면 바른미래당에 있어야 하는데 제가 경기도 공관에 가서 남 지사한테 얘기를 했습니다.

그냥 있어야 한다. 이게 정치라는 게 유불리를 떠나서 이번에 바른미래당에 있어도 그게 후보 단일화될 수 있는 거였습니다. 그러니까 여기 계셔야 한다. 왔다 갔다 하면 안 된다. 이렇게 깃털처럼 가벼워서야 되겠는가. 정치를 한 번 쉴 수도 있는 건데 그러시면, 그러면 안 된다 그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다시 돌아가서 홍준표 품으로 돌아가서 저렇게 하니까 저거는 정치도 죽고 소신도 죽고 선거도 죽는 결과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 주영진/앵커: 어제 합동 토론이 상당히 뜨거운 분위기에서 진행이 됐던 것 같고요. 앞으로 합동토론이 더 있습니까? 선관위에서는 뭐 들어온 게 있죠.

▶ 김영환/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 오늘 저희는 3시. 오늘, 지금 몇 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주영진/앵커: 지금 3시 1분입니다.

▶ 김영환/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 당에서 법원에 JTBC의 뉴스룸이라는 데에서 6월 4일인가 5일에 하는 토론회에 저희가 빠져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제가 예고하는 걸 봤는데 바른미래당 후보는 초대를 못 받았습니까?

▶ 김영환/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 전혀 못 받고 우리가 많은 항의를 했지만 아직까지도 결정을 못 내리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방영과 토론 가처분 신청을 냈고요. 그다음에 저는 여기에서 이것이 끝나고 나면 정론관 가서 기자회견 하고 그다음에 우리 손석희 사장님, 또 거기 관계자들 만나서 이것이 부당하다는 거, 원내 교섭단체의 늦게 나온 후보라 할지라도 지지율이라는 게 당장 어제하고 오늘 사이에 10%가 차이가 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 거를 가지고 그거 가지고 두 사람만 뽑아서 한다는 것이 벌써 그거는 썰전인가 뭐 하는 그 회사의 대표 토론회에 두 사람을 초청해서 한다 했기 때문에 이거는 너무나 불공정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면 빌 클린턴이 어떻게 나오고 트럼프가 어떻게 나올 수 있겠습니까? 처음에는 무명 아니겠습니까?저는 무명은 아닙니다만 늦게 나왔지만 기회는 줘야 할 거 아닌가 이것이 제 생각입니다.

▷ 주영진/앵커: 알겠습니다. 김영환 후보와 또 JTBC. 바른미래당은 JTBC가 해결할 사안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오늘 바쁘신 와중에 나오셨으니까 이제 한 30초 정도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경기도민 또 시청자들께 왜 제가 경기도지사가 되어야 하는지.

▶ 김영환/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기도는 대한민국이라고 생각합니다. 변방이 아니고 2류가 아닙니다. 경기도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지사가 돈 버는 지사가 되어야 한다. 성장하는 그리고 우리가 재정을 확보해서 분배도 할 수 있고 퍼주기를 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을 만들어야지 돈 쓰는 지사가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서 경기 돈 된다, 김영환. 기호 3번 바른미래당 후보를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주영진/앵커: 주영진의 뉴스 브리핑에서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 모셔서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고요.

▶ 김영환/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 네, 고맙습니다.

▷ 주영진/앵커: 김영환 후보님 보내드리기 전에 이재명 민주당 후보 측에도 저희가 나와서 인터뷰를 해 주십사 하고 요청을 드렸습니다. 후보 캠프에서 많은 논의가 있었던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조금 곤란하다 이런 답변이 오고 있는 것 같은데 이재명 후보 측도 가능한 모셔서 이야기를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또 계속 연락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영환 후보님 오늘 수고 많으셨습니다.

▶ 김영환/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 고맙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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