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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018 휴가 가고 싶은 섬’ 33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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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018 휴가 가고 싶은 섬’ 33개 선정

입력
2018.05.3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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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15개로 2년 연속 최다

가고 싶은 섬도 10개 포함

놀ㆍ쉴ㆍ맛 섬 등 5가지 주제로

전남 강진 가우도가 청소년 수학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학생들이 짚트랙을 타고 있는 모습. 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 가우도가 청소년 수학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학생들이 짚트랙을 타고 있는 모습. 강진군 제공

전남도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2018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가운데 전남지역 섬 15개가 포함돼 2년 연속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15개 섬 중에는 전남도가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는‘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대상 섬인 여수시 낭도, 고흥군 연홍도, 보성군 장도, 강진군 가우도, 완도군 소안도ㆍ생일도ㆍ여서도, 진도 관매도ㆍ대마도, 신안 반월ㆍ박지도 등 10개 섬이 포함됐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섬 전문가, 관광 전문가 등으로 심사단을 구성, 여름철 관광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놀-섬 ▦쉴-섬 ▦맛-섬 ▦미지의 섬 ▦가기 힘든 섬 등 5가지 주제로 분류해 선정했다.

테마별로 가족, 직장의 트래킹, 캠핑을 즐기기 좋은‘놀-섬’에는 여수 하화도, 강진 가우도, 완도 소안도, 신안 임자도 등 4개 섬이 선정됐다. 또 휴가철 재충전 등 한적하게 휴양할 수 있는 ‘쉴-섬’에는 여수 낭도, 고흥 애도, 완도 생일도, 진도 관매도, 부산 대마도, 신안 반월-박지도 등 6개 섬이 포함됐다.

섬만이 지닌 특별한 먹거리가 풍성한 ‘맛-섬’에는 신안 영산도가, 자연경관이 아름답지만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섬’에는 인천 연홍도, 신안 장도, 진도 병풍도, 3개 섬이 선정됐다. 쉽게 가기 어렵지만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섬에는 300년 역사의 돌담으로 유명한 완도 여서도가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에 대해서는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한국관광공사, 전남도, 각 지자체 등이 협력해 다양한 홍보와 이벤트가 펼쳐진다.

행정안전부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 사이 33섬을 여행한 사람을 대상으로 개인 블로그, SNS 등 여행후기 공모전을 통해 33명을 선발해 5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도 대표누리집(http://korea.or.kr)을 통해 ‘2018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코너를 개설해 33섬을 알리기 위한 관광객 온라인 이벤트(여행후기 공모)도 진행한다.

양근석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에 도의 브랜드 시책인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지 10곳이 포함된 것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전남 섬에 수많은 관광객이 다시 찾도록 섬 마을 가꾸기 사업을 계속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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