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니시노 감독 “가나 전, 대표팀 다운 경기 하고 싶다”

입력 2018-05-30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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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니시노 아키라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가나와의 평가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일본은 30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월드컵 본선 상대 세네갈을 대비해 가나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는 니시노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첫 공식 경기다.

경기 전날인 29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니시노 감독은 “월드컵 본선이 다가오고 있다. 대표팀 다운 경기, ‘이제 본선에 간다’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다양한 변화를 갖고 대응하지 않으면 안된다. 선수들이 잠재력이 있기 때문에 결속된 힘을 낼 수 있으면 변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3백과 4백을 상황에 맞게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경기 이후 최종 명단을 확정해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모두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선택하는 것에 고민이 있지만 선수들에게는 경기에 집중할 것만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가나의 제임스 아피아 감독은 “일본 전은 엔터테인먼트 성격이 강한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는 일본 전을 통해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에 나설 선수를 선발할 것이다. 일본이 러시아에서 좋은 경기를 하도록 최대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은 월드컵 본선에서 폴란드, 콜롬비아, 세네갈과 맞붙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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