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여론조사] 차기 지도자 적합도 이재명·이낙연 '박빙'

조현의 기자 2018. 5. 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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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정치 지도자'로 이재명 전 성남시장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선두권을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5월 다섯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차기 지도자 적합도'에서 이 전 시장이 16.6%로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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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조현의 기자]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발표
이재명 16.6%, 이낙연 15.4%, 박원순 8.6%順

차기 정치 지도자로 이재명 전 성남시장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선두권을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데일리안

'차기 정치 지도자'로 이재명 전 성남시장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선두권을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5월 다섯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차기 지도자 적합도'에서 이 전 시장이 16.6%로 1위를 기록했다. 이 총리는 15.4%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8.6%로 3위를 차지했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8.3%), 황교안 전 국무총리(7.3%),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6.6%),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5.8%),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5.4%), 심상정 정의당 전 대표(3.4%),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3.2%)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한 야권 인사는 한명도 없다.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이 고공행진하면서 여권으로 정치기형이 기울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5월 다섯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차기 지도자 적합도에서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16.6%로 1위를 기록했다. ⓒ알앤써치

희비 엇갈린 박원순·홍준표…洪, 한국당 지지층에선 1위

박원순 서울시장과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희비가 엇갈렸다. 박 시장은 지난달 조사에 비해 2.1%포인트 상승한 반면 홍 대표는 1.0%포인트 하락했다. 황교안 전 총리는 지난달 조사보다 지지율이 2.0%포인트 빠졌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총리(24.1%), 이 전 시장(23.2%), 박 시장(14.0%)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홍 대표가 40.0%로 나타났다. 이어 황 전 총리(21.1%), 지지후보 없음(11.8%), 안 후보(7.8%)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28~29일 전국 성인남녀 1002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3.3%, 표본추출은 2018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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