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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키이스트와 재계약 “배우로서 더 크게 도약할 것”

입력 2018.05.30 09:17수정 2018.05.30 09:17


손담비, 키이스트와 재계약 “배우로서 더 크게 도약할 것”

손담비가 현 소속사인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맺으며 의리를 과시했다.

30일 키이스트 측은 손담비와 재계약 소식을 알리며 “손담비는 노래, 연기, MC 등 다양한 재능과 실력을 갖춘 아티스트다. 특히 연기 열정이 대단하다. 3년간 함께 하면서 배우로서 활동 영역을 넓히는 성과를 이뤄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손담비가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매니지먼트를 약속한다”라고 전했다.

그간 ‘미쳤어’, ‘토요일밤에’, ‘Queen’ 등 수많은 히트곡을 소유한 손담비는 2009년 연기에 입문, 2012년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로 제20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여자 신인상과 MBC 연기대상 특별기획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손담비는 2015년 키이스트와 손 잡은 후 드라마, 연극, 영화, 예능, 광고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2017년에는 희극의 정수로 여겨지는 연극 ‘스페셜 라이어’로 관객과 만나 능청스러운 연기와 무대 장악력으로 호평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손담비는 최근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성동일, 권상우, 이광수와 호흡을 맞춘 영화 ‘탐정: 리턴즈’와 김인권, 정상훈, 김성철과 함께 출연하는 ‘배반의 장미’ 모두 올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특히 ‘배반의 장미’는 손담비의 첫 스크린 주연작으로, 손담비의 필모그래피를 더욱 탄탄하게 채워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손담비는 배우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는 중요한 시기에 다시 한번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성사시키며 서로 간의 신뢰를 확인했다.

한편 손담비가 출연하는 영화 ‘탐정: 리턴즈’는 6월 13일, ‘배반의 장미’는 8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