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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한화테크윈, 보안솔루션 협력

이석희 기자
입력 : 
2018-05-29 17: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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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국내 영상보안 시장 점유율 1위인 한화테크윈과 손잡고 딥러닝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보안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지능형 보안 솔루션 'T뷰(T view)'의 기술을, 한화테크윈은 CCTV 하드웨어 제작 역량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T뷰는 △실시간 침입탐지 △지정 영역 내 인물 식별 △악천후 및 야간 영상 자동 개선 △카메라 훼손탐지 등을 제공하는 지능형 영상 서비스이다. 기존 보안 솔루션에 딥러닝 등 AI 기술을 이용하면 CCTV가 이상 징후를 스스로 파악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CCTV에 이상 움직임이 포착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보안 관리자에게 경고를 보내거나 출동 명령을 요청할 수 있고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곳에 미리 경비 인력과 차량을 배치하는 등 예방 조치도 가능하다. 향후 두 회사는 5G통신 모듈을 탑재한 초고해상도 카메라 개발 등 신규 서비스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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