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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박칼린 "나이 50대에 춤이란 육체적 즐거움 느끼고 있다"

신영은 기자
입력 : 
2018-05-29 16: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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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뮤지컬 배우 박칼린이 '시카고'에서 벨마 켈리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시카고' 프레스콜이 열렸다.

2013년까지 '시카고'의 음악감독을 역임한 박칼린은 이번 시즌 벨마 켈리로 무대에 오른다. 박칼린은 "춤이라는 육체적인 즐거움을 이 나이에 느끼고 있다"면서 "전화 한 통 때문에 오디션을 보고 출연하게 됐다. 너무 잘 알고 있는 작품이어서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뮤지컬 '시카고'는 남편과 동생을 살해한 뒤 교도소에 들어와 언론의 관심을 끄는 보드빌(통속적인 희극과 노래, 춤을 섞은 쇼) 배우 출신 죄수 '벨마 켈리'와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불륜남을 살해한 죄로 수감된 코러스걸 '록시 하트'의 이야기다.

국내에선 2000년 첫선을 보인 이후 13번의 시즌을 거쳤다. 올해가 14번째 시즌이다. 최정원, 박칼린, 아이비, 남경주, 안재욱, 김지우 등이 출연한다. 8월 5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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