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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잼·바스코, 코카인+엑스터시까지…"대마초 뿐 아니다"

유수아 기자
입력 : 
2018-05-29 15: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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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잼, 바스코. 사진|저스트뮤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대마초 뿐만이 아니었다. 대마초 흡연으로 논란이 된 래퍼 씨잼(본명 류성민, 25)과 바스코(본명 신동열, 37)가 엑스터시와 코카인까지 투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29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씨잼 등 2명이 구속됐고, 바스코 등 6명이 불구속 입건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씨잼은 지난 2015년 5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서대문구 자택에서 10여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하고, 지난해 11월 말께 엑스터시와 코카인을 각각 한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씨잼은 구속돼 현재 수원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바스코 역시 같은 시기에 서울 서대문구 자택 등지에서 세 차례 대마초를 흡연하고, 지난해 중순께 엑스터시와 코카인을 한 번씩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씨잼은 2016년 Mnet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5'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후 '퍼즐(puzzle)', '라이크미(LIKE ME)' 등 곡을 발표했다.

바스코는 2014년 ‘쇼미더머니 시즌3’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빌스택스'로 예명을 바꾼 뒤 '24K' 등 앨범을 발매했다.

씨잼과 바스코는 나란히 힙합레이블 저스트뮤직에 소속돼 있으나 저스트뮤직 측은 아직까지 묵묵부답으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410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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